새정치연합 “한국 민주주의 거목…온 국민과 함께 애도”

입력 2015.11.2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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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은 한국민주주의의 거목으로 한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지도자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정권에 의해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최초의 의원이었으며, 김 전 대통렁의 제명은 부마항쟁으로 이어져 유신의 종말을 고하는 도화선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당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한 고인의 말은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민중의 염원을 담은 시대적 명언으로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정권 시절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전개하는 등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운동의 구심점으로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김 전 대통령은 문민 정부를 출범시켜 32년 간의 권위주의를 종식시키고, 금융실명제 도입과 공직자 재산 공개 등 과감한 개혁으로 한국민주주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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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연합 “한국 민주주의 거목…온 국민과 함께 애도”
    • 입력 2015-11-22 03:25:06
    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은 한국민주주의의 거목으로 한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지도자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정권에 의해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최초의 의원이었으며, 김 전 대통렁의 제명은 부마항쟁으로 이어져 유신의 종말을 고하는 도화선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당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한 고인의 말은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민중의 염원을 담은 시대적 명언으로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정권 시절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전개하는 등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운동의 구심점으로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김 전 대통령은 문민 정부를 출범시켜 32년 간의 권위주의를 종식시키고, 금융실명제 도입과 공직자 재산 공개 등 과감한 개혁으로 한국민주주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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