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민주화 운동 큰 별”…야 “한국 민주주의 거목”

입력 2015.11.22 (05:01) 수정 2015.11.2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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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민주화 운동의 큰 별, 한국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기렸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이자 문민 정부 시대를 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가슴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이 23일 간의 단식 투쟁을 하는 등 온몸으로 민주화를 위해 싸웠고 대통령 재임 때도 금융 실명제를 도입하고 하나회를 척결하는 등 한국 사회 개혁을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상도동에 정치적 뿌리를 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민주화 운동의 영웅이자 자신의 정치적 대부였던 고인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열정은 영원할 것이라고 기렸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인은 한국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지도자였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으로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전대통령이 지난 79년 의원직을 제명당하면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발언은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염원을 담은 시대적 명언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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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민주화 운동 큰 별”…야 “한국 민주주의 거목”
    • 입력 2015-11-22 05:05:33
    • 수정2015-11-22 0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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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민주화 운동의 큰 별, 한국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기렸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이자 문민 정부 시대를 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가슴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이 23일 간의 단식 투쟁을 하는 등 온몸으로 민주화를 위해 싸웠고 대통령 재임 때도 금융 실명제를 도입하고 하나회를 척결하는 등 한국 사회 개혁을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상도동에 정치적 뿌리를 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민주화 운동의 영웅이자 자신의 정치적 대부였던 고인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열정은 영원할 것이라고 기렸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인은 한국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지도자였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으로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 전대통령이 지난 79년 의원직을 제명당하면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발언은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염원을 담은 시대적 명언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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