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거제에도 애도의 물결

입력 2015.11.22 (12:09) 수정 2015.11.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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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 김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이 고향 마을에도 전해졌을 텐데 추모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있는 곳은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 있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입니다.

서거 소식을 전해들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휴일이면 하루 천5백 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데 조문객들로 숙연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나 초등학교까지 유년 시절을 보낸 작은 어촌마을의 생가를 둘러보며 추모하고 있습니다.

민주화에 이바지한 한 시대의 증인이자 고향의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생가 바로 옆에서는 고인의 삶과 민주화 과정에서 남긴 족적을 담은 기록전시관도 있는데요.

고인은 지난 1954년 고향 거제에서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경남 거제시도 애도하는 시민들의 뜻을 담아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추모객의 조문을 받기 위해 이곳 생가와 거제실내체육관 2곳에 분향소를 마련하느라 분주합니다.

경상남도와 부산시도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출신학교인 경남고등학교측도 추모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에서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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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거제에도 애도의 물결
    • 입력 2015-11-22 12:10:23
    • 수정2015-11-22 1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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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 김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이 고향 마을에도 전해졌을 텐데 추모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있는 곳은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 있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입니다.

서거 소식을 전해들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휴일이면 하루 천5백 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데 조문객들로 숙연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나 초등학교까지 유년 시절을 보낸 작은 어촌마을의 생가를 둘러보며 추모하고 있습니다.

민주화에 이바지한 한 시대의 증인이자 고향의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생가 바로 옆에서는 고인의 삶과 민주화 과정에서 남긴 족적을 담은 기록전시관도 있는데요.

고인은 지난 1954년 고향 거제에서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경남 거제시도 애도하는 시민들의 뜻을 담아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추모객의 조문을 받기 위해 이곳 생가와 거제실내체육관 2곳에 분향소를 마련하느라 분주합니다.

경상남도와 부산시도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출신학교인 경남고등학교측도 추모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에서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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