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민주화 운동 거목…영원한 안식 기원”

입력 2015.11.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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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개신교를 비롯한 주요 종단 대표들이 일제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애도문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은 장로 대통령이었으며 독재 정권에 대항해 문민정부를 연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거목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도 "군부 독재의 정치적 핍박 속에서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한 일에 인생을 헌신했다"고 추모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문민정부를 출범시켜 한국사회에 개혁과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민주화를 위해 평생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가 꿈꾼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모두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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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계 “민주화 운동 거목…영원한 안식 기원”
    • 입력 2015-11-22 18:08:51
    문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개신교를 비롯한 주요 종단 대표들이 일제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애도문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은 장로 대통령이었으며 독재 정권에 대항해 문민정부를 연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거목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도 "군부 독재의 정치적 핍박 속에서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한 일에 인생을 헌신했다"고 추모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문민정부를 출범시켜 한국사회에 개혁과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민주화를 위해 평생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가 꿈꾼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모두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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