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사기 사이트 주의…국내가 더 쌀 수도
입력 2015.11.28 (06:21)
수정 2015.11.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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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해외직접구매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올해는 해외 직구가 예년보다 20~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잘못 구입했다간 사기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온라인몰도 파격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싼값에 이끌려 구매했지만 정작 이상한 물건을 받거나 환불에 애를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베이에서 화장품을 산 이 여성 역시 비슷한 피해를 경험했습니다.
<인터뷰> 해외 직구 피해자 : “(제품) 색깔이 너무 하얀 거예요. 떨어뜨려 봤더니 좀 묽은 느낌이에요. 옛날제품이 있길래 비교를 해봤는데 좀 너무 많이 다르고…”
최근 1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직구 피해 신고는 5천 5백여 건.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직후인 12월과 1월에 집중됐습니다.
대부분 정상제품을 못 받았거나 까다로운 교환·환불을 경험했고, 아예 판매자와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엔 파격 할인을 광고하는 사이트가 SNS에 올라오기도 하지만, 사이트 정보를 분석해보면 불과 며칠 전에 만들어졌거나 위치 확인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윤명(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 : “(물건을) 받았을 때 상태를 사전에 사진으로라도 잘 남겨두면 추후에 업체와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수입금지 품목인지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지 품목이면 통관할 때 폐기 처분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국내 유통업체도 할인 행사에 들어간 만큼 가격이 비슷하면 국내에서 사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해외직접구매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올해는 해외 직구가 예년보다 20~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잘못 구입했다간 사기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온라인몰도 파격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싼값에 이끌려 구매했지만 정작 이상한 물건을 받거나 환불에 애를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베이에서 화장품을 산 이 여성 역시 비슷한 피해를 경험했습니다.
<인터뷰> 해외 직구 피해자 : “(제품) 색깔이 너무 하얀 거예요. 떨어뜨려 봤더니 좀 묽은 느낌이에요. 옛날제품이 있길래 비교를 해봤는데 좀 너무 많이 다르고…”
최근 1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직구 피해 신고는 5천 5백여 건.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직후인 12월과 1월에 집중됐습니다.
대부분 정상제품을 못 받았거나 까다로운 교환·환불을 경험했고, 아예 판매자와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엔 파격 할인을 광고하는 사이트가 SNS에 올라오기도 하지만, 사이트 정보를 분석해보면 불과 며칠 전에 만들어졌거나 위치 확인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윤명(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 : “(물건을) 받았을 때 상태를 사전에 사진으로라도 잘 남겨두면 추후에 업체와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수입금지 품목인지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지 품목이면 통관할 때 폐기 처분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국내 유통업체도 할인 행사에 들어간 만큼 가격이 비슷하면 국내에서 사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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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8 06:23:16
- 수정2015-11-28 14:52:38
<앵커 멘트>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해외직접구매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올해는 해외 직구가 예년보다 20~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잘못 구입했다간 사기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온라인몰도 파격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싼값에 이끌려 구매했지만 정작 이상한 물건을 받거나 환불에 애를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베이에서 화장품을 산 이 여성 역시 비슷한 피해를 경험했습니다.
<인터뷰> 해외 직구 피해자 : “(제품) 색깔이 너무 하얀 거예요. 떨어뜨려 봤더니 좀 묽은 느낌이에요. 옛날제품이 있길래 비교를 해봤는데 좀 너무 많이 다르고…”
최근 1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직구 피해 신고는 5천 5백여 건.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직후인 12월과 1월에 집중됐습니다.
대부분 정상제품을 못 받았거나 까다로운 교환·환불을 경험했고, 아예 판매자와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엔 파격 할인을 광고하는 사이트가 SNS에 올라오기도 하지만, 사이트 정보를 분석해보면 불과 며칠 전에 만들어졌거나 위치 확인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윤명(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 : “(물건을) 받았을 때 상태를 사전에 사진으로라도 잘 남겨두면 추후에 업체와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수입금지 품목인지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지 품목이면 통관할 때 폐기 처분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국내 유통업체도 할인 행사에 들어간 만큼 가격이 비슷하면 국내에서 사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해외직접구매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올해는 해외 직구가 예년보다 20~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잘못 구입했다간 사기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온라인몰도 파격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싼값에 이끌려 구매했지만 정작 이상한 물건을 받거나 환불에 애를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베이에서 화장품을 산 이 여성 역시 비슷한 피해를 경험했습니다.
<인터뷰> 해외 직구 피해자 : “(제품) 색깔이 너무 하얀 거예요. 떨어뜨려 봤더니 좀 묽은 느낌이에요. 옛날제품이 있길래 비교를 해봤는데 좀 너무 많이 다르고…”
최근 1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직구 피해 신고는 5천 5백여 건.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직후인 12월과 1월에 집중됐습니다.
대부분 정상제품을 못 받았거나 까다로운 교환·환불을 경험했고, 아예 판매자와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엔 파격 할인을 광고하는 사이트가 SNS에 올라오기도 하지만, 사이트 정보를 분석해보면 불과 며칠 전에 만들어졌거나 위치 확인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윤명(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 : “(물건을) 받았을 때 상태를 사전에 사진으로라도 잘 남겨두면 추후에 업체와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수입금지 품목인지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지 품목이면 통관할 때 폐기 처분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국내 유통업체도 할인 행사에 들어간 만큼 가격이 비슷하면 국내에서 사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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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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