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힘! SK, 인삼공사 꺾고 4연패 탈출

입력 2015.12.01 (21:50) 수정 2015.12.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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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가 8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의 상승세를 저지했습니다.

SK는 김선형을 필두로 베테랑 선수들까지 투혼의 플레이를 펼쳐 4연패를 끊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정석이 넘어지며 공을 살려내자 오용준은 몸을 사리지 않고 끝까지 슛을 마무리합니다.

베테랑들의 투혼 속에 김선형은 바람같은 속공으로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김선형은 급브레이크를 밟는듯한 드리블에 이어 득점을 올리고, 공을 가로채 직접 골밑을 파고들며 강력한 인삼공사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SK는 한 발 더 뛰는 농구로 주전들의 부상공백을 메웠습니다.

박형철은 고비 때마다 달아나는 3점슛을 터트렸고, 출전한 10명의 선수들이 모두 리바운드를 기록할만큼 궂은 일을 나눠하며 리바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김선형이 매 경기 20점 이상을 넣고도 4연패했던 SK는 고른 득점이 살아나며 완승을 거둬 김선형도 복귀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김선형(SK) : "복귀 후 첫승이라 감회가 새롭고요, 저희 팀이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는 게 제일 고무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문경은(SK 감독) : "수비와 리바운드 기본적인 것들부터 잘 돼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인삼공사는 26개의 3점슛 가운데 세 개만 들어가는 외곽포 난조 속에 10년 만의 9연승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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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테랑의 힘! SK, 인삼공사 꺾고 4연패 탈출
    • 입력 2015-12-01 21:50:33
    • 수정2015-12-01 2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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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가 8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의 상승세를 저지했습니다.

SK는 김선형을 필두로 베테랑 선수들까지 투혼의 플레이를 펼쳐 4연패를 끊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정석이 넘어지며 공을 살려내자 오용준은 몸을 사리지 않고 끝까지 슛을 마무리합니다.

베테랑들의 투혼 속에 김선형은 바람같은 속공으로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김선형은 급브레이크를 밟는듯한 드리블에 이어 득점을 올리고, 공을 가로채 직접 골밑을 파고들며 강력한 인삼공사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SK는 한 발 더 뛰는 농구로 주전들의 부상공백을 메웠습니다.

박형철은 고비 때마다 달아나는 3점슛을 터트렸고, 출전한 10명의 선수들이 모두 리바운드를 기록할만큼 궂은 일을 나눠하며 리바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김선형이 매 경기 20점 이상을 넣고도 4연패했던 SK는 고른 득점이 살아나며 완승을 거둬 김선형도 복귀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김선형(SK) : "복귀 후 첫승이라 감회가 새롭고요, 저희 팀이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는 게 제일 고무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문경은(SK 감독) : "수비와 리바운드 기본적인 것들부터 잘 돼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인삼공사는 26개의 3점슛 가운데 세 개만 들어가는 외곽포 난조 속에 10년 만의 9연승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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