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몽고식품 회장, 공개 사과에도 여론 ‘싸늘’
입력 2015.12.28 (21:35)
수정 2015.12.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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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리포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운전기사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입니다.
김 회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만식(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에 벌어진 일임을 뼈저리게 가슴 깊이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장남 김현승 대표이사도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복직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현승(몽고식품 대표이사) :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고충 처리기구를 강화하고..."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린 공장 앞에서는 하루종일 김 전 회장의 폭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SNS 등 온라인 상에서도 불매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미(창원시 구암동) : "진심이었다면 먼저 빌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사건화되고 커지니까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는 진짜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싸늘한 여론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리포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운전기사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입니다.
김 회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만식(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에 벌어진 일임을 뼈저리게 가슴 깊이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장남 김현승 대표이사도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복직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현승(몽고식품 대표이사) :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고충 처리기구를 강화하고..."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린 공장 앞에서는 하루종일 김 전 회장의 폭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SNS 등 온라인 상에서도 불매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미(창원시 구암동) : "진심이었다면 먼저 빌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사건화되고 커지니까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는 진짜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싸늘한 여론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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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몽고식품 회장, 공개 사과에도 여론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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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8 21:37:02
- 수정2015-12-28 22:23:24
<앵커 멘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리포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운전기사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입니다.
김 회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만식(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에 벌어진 일임을 뼈저리게 가슴 깊이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장남 김현승 대표이사도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복직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현승(몽고식품 대표이사) :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고충 처리기구를 강화하고..."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린 공장 앞에서는 하루종일 김 전 회장의 폭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SNS 등 온라인 상에서도 불매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미(창원시 구암동) : "진심이었다면 먼저 빌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사건화되고 커지니까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는 진짜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싸늘한 여론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리포트>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운전기사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지 엿새 만입니다.
김 회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만식(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에 벌어진 일임을 뼈저리게 가슴 깊이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장남 김현승 대표이사도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복직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현승(몽고식품 대표이사) :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고충 처리기구를 강화하고..."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린 공장 앞에서는 하루종일 김 전 회장의 폭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SNS 등 온라인 상에서도 불매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미(창원시 구암동) : "진심이었다면 먼저 빌었어야 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사건화되고 커지니까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는 진짜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싸늘한 여론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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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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