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환자-의사 소통 부족 “회진 시간 잘 몰라”
입력 2016.01.06 (12:22)
수정 2016.01.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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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의사 사이에 소통이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환자 3명 중 1명은 의사 회진 시간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만이라고 답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입원 경력이 있는 사람의 30%는 담당 의사의 회진 시간이나 회진 시간 변경 등을 사전에 듣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회진 시간 안내를 충분히 받지 못해 불만이라고 대답한 응답 비율은 20대가 57%, 30대가 55%였지만 70대 이상은 17%였습니다.
젊은 층일수록 회진 시간 안내에 불만이 크다는 얘깁니다.
또 입원 환자 5명 중 1명은 환자의 자기 선택권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의사가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선호나 의견을 반영해 선택할 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외래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의 8%는 전반적으로 진료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14%는 특히 의사의 짧은 진료 시간이 문제라고 응답했습니다.
진료 시간에 대한 불만은 의원급보다는 큰 병원이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치료과정에서의 소통 부족은 환자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진료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의사 사이에 소통이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환자 3명 중 1명은 의사 회진 시간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만이라고 답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입원 경력이 있는 사람의 30%는 담당 의사의 회진 시간이나 회진 시간 변경 등을 사전에 듣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회진 시간 안내를 충분히 받지 못해 불만이라고 대답한 응답 비율은 20대가 57%, 30대가 55%였지만 70대 이상은 17%였습니다.
젊은 층일수록 회진 시간 안내에 불만이 크다는 얘깁니다.
또 입원 환자 5명 중 1명은 환자의 자기 선택권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의사가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선호나 의견을 반영해 선택할 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외래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의 8%는 전반적으로 진료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14%는 특히 의사의 짧은 진료 시간이 문제라고 응답했습니다.
진료 시간에 대한 불만은 의원급보다는 큰 병원이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치료과정에서의 소통 부족은 환자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진료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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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내 환자-의사 소통 부족 “회진 시간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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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6 12:23:58
- 수정2016-01-06 22:29:08
<앵커 멘트>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의사 사이에 소통이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환자 3명 중 1명은 의사 회진 시간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만이라고 답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입원 경력이 있는 사람의 30%는 담당 의사의 회진 시간이나 회진 시간 변경 등을 사전에 듣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회진 시간 안내를 충분히 받지 못해 불만이라고 대답한 응답 비율은 20대가 57%, 30대가 55%였지만 70대 이상은 17%였습니다.
젊은 층일수록 회진 시간 안내에 불만이 크다는 얘깁니다.
또 입원 환자 5명 중 1명은 환자의 자기 선택권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의사가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선호나 의견을 반영해 선택할 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외래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의 8%는 전반적으로 진료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14%는 특히 의사의 짧은 진료 시간이 문제라고 응답했습니다.
진료 시간에 대한 불만은 의원급보다는 큰 병원이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치료과정에서의 소통 부족은 환자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진료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의사 사이에 소통이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환자 3명 중 1명은 의사 회진 시간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만이라고 답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입원 경력이 있는 사람의 30%는 담당 의사의 회진 시간이나 회진 시간 변경 등을 사전에 듣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회진 시간 안내를 충분히 받지 못해 불만이라고 대답한 응답 비율은 20대가 57%, 30대가 55%였지만 70대 이상은 17%였습니다.
젊은 층일수록 회진 시간 안내에 불만이 크다는 얘깁니다.
또 입원 환자 5명 중 1명은 환자의 자기 선택권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의사가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선호나 의견을 반영해 선택할 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외래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의 8%는 전반적으로 진료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14%는 특히 의사의 짧은 진료 시간이 문제라고 응답했습니다.
진료 시간에 대한 불만은 의원급보다는 큰 병원이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치료과정에서의 소통 부족은 환자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진료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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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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