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과반 빨간불’…“후보 교체 가능성”
입력 2016.04.06 (21:33)
수정 2016.04.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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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는 이번 패배로 대의원 과반 확보가 어려워졌습니다.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전당대회로 가야 하는데, 당내 입지가 좁은 트럼프에게는 더욱 불리한 싸움입니다.
이어서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가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은 743명.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1237명에 5백명 가까이 모자랍니다.
앞으로 남은 16곳 경선에서 대의원 55% 가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트럼프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트럼프가 1위를 하더라도 과반 대의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화당은 68년 만에 중재 전당대회로 후보를 뽑게됩니다.
<녹취> 존 킹(CNN 선임 기자) : "공화당 주류는 트럼프가 과반 가까이 확보하더라도 후보 지명하는 전당대회는 막을 겁니다."
중재전당대회는 당 지도부가 대의원들에게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반 트럼프 성향의 공화당 주류가 트럼프를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경선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크루즈 의원이나 제3의 인물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녹취> 존 토마스(공화당 전략 자문위원) : "공화당 주류가 폴 라이언 하원의장 같은 사람을 갑자기 선택할 수도 있고요. 어떤 시나리오든 흥미로운 전당대회가 될 겁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미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중재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공화당 경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트럼프는 이번 패배로 대의원 과반 확보가 어려워졌습니다.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전당대회로 가야 하는데, 당내 입지가 좁은 트럼프에게는 더욱 불리한 싸움입니다.
이어서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가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은 743명.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1237명에 5백명 가까이 모자랍니다.
앞으로 남은 16곳 경선에서 대의원 55% 가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트럼프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트럼프가 1위를 하더라도 과반 대의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화당은 68년 만에 중재 전당대회로 후보를 뽑게됩니다.
<녹취> 존 킹(CNN 선임 기자) : "공화당 주류는 트럼프가 과반 가까이 확보하더라도 후보 지명하는 전당대회는 막을 겁니다."
중재전당대회는 당 지도부가 대의원들에게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반 트럼프 성향의 공화당 주류가 트럼프를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경선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크루즈 의원이나 제3의 인물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녹취> 존 토마스(공화당 전략 자문위원) : "공화당 주류가 폴 라이언 하원의장 같은 사람을 갑자기 선택할 수도 있고요. 어떤 시나리오든 흥미로운 전당대회가 될 겁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미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중재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공화당 경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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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과반 빨간불’…“후보 교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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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6 21:35:55
- 수정2016-04-06 22:30:37
<앵커 멘트>
트럼프는 이번 패배로 대의원 과반 확보가 어려워졌습니다.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전당대회로 가야 하는데, 당내 입지가 좁은 트럼프에게는 더욱 불리한 싸움입니다.
이어서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가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은 743명.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1237명에 5백명 가까이 모자랍니다.
앞으로 남은 16곳 경선에서 대의원 55% 가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트럼프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트럼프가 1위를 하더라도 과반 대의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화당은 68년 만에 중재 전당대회로 후보를 뽑게됩니다.
<녹취> 존 킹(CNN 선임 기자) : "공화당 주류는 트럼프가 과반 가까이 확보하더라도 후보 지명하는 전당대회는 막을 겁니다."
중재전당대회는 당 지도부가 대의원들에게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반 트럼프 성향의 공화당 주류가 트럼프를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경선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크루즈 의원이나 제3의 인물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녹취> 존 토마스(공화당 전략 자문위원) : "공화당 주류가 폴 라이언 하원의장 같은 사람을 갑자기 선택할 수도 있고요. 어떤 시나리오든 흥미로운 전당대회가 될 겁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미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중재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공화당 경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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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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