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 파괴할 수 있지만 한국 피해 우려”
입력 2016.04.27 (06:02)
수정 2016.04.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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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을 파괴할 수 있지만 바로 옆에 중요한 우방인 한국이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부쩍 강경해진 미국 정부의 인식을 보여주는 언급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중에 북한에 대한 질문을 받은 오바마 대통령, 가장 큰 관심사는 북의 도발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는 미국과 우방국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소 고민스런 표정으로 이례적인 말을 덧붙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우리는 무기로 분명히 북한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적인 비용 외에도, 바로 옆에 중요한 우방인 한국이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추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미국 정부의 강경해진 분위기는 곳곳에서 확인됩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유엔의 일로 뉴욕을 방문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여행을 제한했던 걸 실례로 들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기존의 제재를 뛰어넘는 초고강도 대북 압박, 또 미사일 방어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의 전력 증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북한을 파괴할 수 있지만 바로 옆에 중요한 우방인 한국이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부쩍 강경해진 미국 정부의 인식을 보여주는 언급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중에 북한에 대한 질문을 받은 오바마 대통령, 가장 큰 관심사는 북의 도발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는 미국과 우방국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소 고민스런 표정으로 이례적인 말을 덧붙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우리는 무기로 분명히 북한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적인 비용 외에도, 바로 옆에 중요한 우방인 한국이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추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미국 정부의 강경해진 분위기는 곳곳에서 확인됩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유엔의 일로 뉴욕을 방문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여행을 제한했던 걸 실례로 들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기존의 제재를 뛰어넘는 초고강도 대북 압박, 또 미사일 방어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의 전력 증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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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북 파괴할 수 있지만 한국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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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7 06:03:12
- 수정2016-04-27 10:23:51
<앵커 멘트>
"북한을 파괴할 수 있지만 바로 옆에 중요한 우방인 한국이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부쩍 강경해진 미국 정부의 인식을 보여주는 언급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중에 북한에 대한 질문을 받은 오바마 대통령, 가장 큰 관심사는 북의 도발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는 미국과 우방국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소 고민스런 표정으로 이례적인 말을 덧붙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우리는 무기로 분명히 북한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적인 비용 외에도, 바로 옆에 중요한 우방인 한국이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추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미국 정부의 강경해진 분위기는 곳곳에서 확인됩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유엔의 일로 뉴욕을 방문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여행을 제한했던 걸 실례로 들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기존의 제재를 뛰어넘는 초고강도 대북 압박, 또 미사일 방어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의 전력 증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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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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