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러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서 첫 로켓 발사
입력 2016.04.29 (07:23)
수정 2016.04.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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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가 극동지역에 새로 건설한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어제, 처음으로 로켓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로켓 발사체 '소유스 2.1a'가 힘차게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 새로 건설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첫번째로 발사된 로켓 입니다.
지구관측위성과 과학용 우주기구 등 3기의 위성이 탑재돼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장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이것은 러시아 우주-로켓 산업 발전에 커다란 진전의 한걸음입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옛 소련시절 우주대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러시아가 2012년부터 5조 원 이상을 투입해 건설한 첨단 우주기지입니다.
700 평방 킬로미터 면적에 2개 발사대와 3만여 명의 우주 기술자를 수용할 신도시가 들어섭니다.
오는 2018년까지 2차 기지 건설이 마무리됩니다.
또 로켓 발사를 위해 빌려 쓰고 있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목적도 있습니다.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 해마다 1300억 원 정도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임대 계약은 2050년에 만료됩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앞으로 위성발사 대행 사업은 물론 유인우주선 발사, 달과 화성 탐사 계획 등을 추진하는 러시아 우주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러시아가 극동지역에 새로 건설한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어제, 처음으로 로켓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로켓 발사체 '소유스 2.1a'가 힘차게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 새로 건설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첫번째로 발사된 로켓 입니다.
지구관측위성과 과학용 우주기구 등 3기의 위성이 탑재돼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장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이것은 러시아 우주-로켓 산업 발전에 커다란 진전의 한걸음입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옛 소련시절 우주대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러시아가 2012년부터 5조 원 이상을 투입해 건설한 첨단 우주기지입니다.
700 평방 킬로미터 면적에 2개 발사대와 3만여 명의 우주 기술자를 수용할 신도시가 들어섭니다.
오는 2018년까지 2차 기지 건설이 마무리됩니다.
또 로켓 발사를 위해 빌려 쓰고 있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목적도 있습니다.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 해마다 1300억 원 정도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임대 계약은 2050년에 만료됩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앞으로 위성발사 대행 사업은 물론 유인우주선 발사, 달과 화성 탐사 계획 등을 추진하는 러시아 우주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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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러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서 첫 로켓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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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9 07:48:36
- 수정2016-04-29 08:39:27
<앵커 멘트>
러시아가 극동지역에 새로 건설한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어제, 처음으로 로켓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로켓 발사체 '소유스 2.1a'가 힘차게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 새로 건설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첫번째로 발사된 로켓 입니다.
지구관측위성과 과학용 우주기구 등 3기의 위성이 탑재돼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장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이것은 러시아 우주-로켓 산업 발전에 커다란 진전의 한걸음입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옛 소련시절 우주대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러시아가 2012년부터 5조 원 이상을 투입해 건설한 첨단 우주기지입니다.
700 평방 킬로미터 면적에 2개 발사대와 3만여 명의 우주 기술자를 수용할 신도시가 들어섭니다.
오는 2018년까지 2차 기지 건설이 마무리됩니다.
또 로켓 발사를 위해 빌려 쓰고 있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목적도 있습니다.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 해마다 1300억 원 정도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임대 계약은 2050년에 만료됩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앞으로 위성발사 대행 사업은 물론 유인우주선 발사, 달과 화성 탐사 계획 등을 추진하는 러시아 우주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러시아가 극동지역에 새로 건설한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어제, 처음으로 로켓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로켓 발사체 '소유스 2.1a'가 힘차게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 새로 건설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첫번째로 발사된 로켓 입니다.
지구관측위성과 과학용 우주기구 등 3기의 위성이 탑재돼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장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이것은 러시아 우주-로켓 산업 발전에 커다란 진전의 한걸음입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옛 소련시절 우주대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러시아가 2012년부터 5조 원 이상을 투입해 건설한 첨단 우주기지입니다.
700 평방 킬로미터 면적에 2개 발사대와 3만여 명의 우주 기술자를 수용할 신도시가 들어섭니다.
오는 2018년까지 2차 기지 건설이 마무리됩니다.
또 로켓 발사를 위해 빌려 쓰고 있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목적도 있습니다.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 해마다 1300억 원 정도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임대 계약은 2050년에 만료됩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앞으로 위성발사 대행 사업은 물론 유인우주선 발사, 달과 화성 탐사 계획 등을 추진하는 러시아 우주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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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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