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두뇌’ 데이터센터, 부산에 짓는다!
입력 2016.05.11 (21:42)
수정 2016.05.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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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가 축구장 열 배 크기의 데이타 센터를 부산에 짓기로 했습니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도 있지만, 다른 한편,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국내의 클라우드 산업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대국을 펼친 인공지능 알파고.
하지만 컴퓨터 천 2백 대가 연결된 알파고의 두뇌는 미국의 데이터센터에 있습니다.
꽉 막힌 현재 상황만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교통정보와 달리, 한 시간 뒤 빠른 길도 알려주는 외국의 이 기술도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데이터센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인현(한국공간정보통신 공학박사) : "교통정보를 관리하고 예측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해서..."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부산에 축구장 10배 크기에 100만 대의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저장하고, 데이터 분석 기술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고순동(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 "데이터센터 설립과 함께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IBM이나 구글 등도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이 다국적 기업 중심으로 흘러가게 되면 국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가 축구장 열 배 크기의 데이타 센터를 부산에 짓기로 했습니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도 있지만, 다른 한편,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국내의 클라우드 산업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대국을 펼친 인공지능 알파고.
하지만 컴퓨터 천 2백 대가 연결된 알파고의 두뇌는 미국의 데이터센터에 있습니다.
꽉 막힌 현재 상황만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교통정보와 달리, 한 시간 뒤 빠른 길도 알려주는 외국의 이 기술도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데이터센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인현(한국공간정보통신 공학박사) : "교통정보를 관리하고 예측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해서..."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부산에 축구장 10배 크기에 100만 대의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저장하고, 데이터 분석 기술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고순동(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 "데이터센터 설립과 함께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IBM이나 구글 등도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이 다국적 기업 중심으로 흘러가게 되면 국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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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 두뇌’ 데이터센터, 부산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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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1 21:52:32
- 수정2016-05-11 22:07:28
<앵커 멘트>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가 축구장 열 배 크기의 데이타 센터를 부산에 짓기로 했습니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도 있지만, 다른 한편,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국내의 클라우드 산업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대국을 펼친 인공지능 알파고.
하지만 컴퓨터 천 2백 대가 연결된 알파고의 두뇌는 미국의 데이터센터에 있습니다.
꽉 막힌 현재 상황만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교통정보와 달리, 한 시간 뒤 빠른 길도 알려주는 외국의 이 기술도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데이터센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인현(한국공간정보통신 공학박사) : "교통정보를 관리하고 예측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해서..."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부산에 축구장 10배 크기에 100만 대의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저장하고, 데이터 분석 기술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고순동(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 "데이터센터 설립과 함께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IBM이나 구글 등도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이 다국적 기업 중심으로 흘러가게 되면 국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가 축구장 열 배 크기의 데이타 센터를 부산에 짓기로 했습니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도 있지만, 다른 한편,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국내의 클라우드 산업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대국을 펼친 인공지능 알파고.
하지만 컴퓨터 천 2백 대가 연결된 알파고의 두뇌는 미국의 데이터센터에 있습니다.
꽉 막힌 현재 상황만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교통정보와 달리, 한 시간 뒤 빠른 길도 알려주는 외국의 이 기술도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데이터센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인현(한국공간정보통신 공학박사) : "교통정보를 관리하고 예측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것들이 좀 부족해서..."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부산에 축구장 10배 크기에 100만 대의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저장하고, 데이터 분석 기술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고순동(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 "데이터센터 설립과 함께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IBM이나 구글 등도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이 다국적 기업 중심으로 흘러가게 되면 국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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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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