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마약배달’…英 교도소 비상
입력 2016.05.20 (12:45)
수정 2016.05.20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드론을 이용해 교도소로 마약과 휴대전화 등의 불법 물품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최근 크게 늘어 교정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런던 원즈워스의 교도소.
작은 보따리를 매단 드론 한 대가 떠 있습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창문 속 재소자가 보따리를 받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면서 물품이 전부 압수됐습니다.
런던의 펜튼빌 교도소.
위에서 내려온 밧줄에 보따리를 묶어 올려보내는 고전적 방식의 밀반입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잉글랜드주와 웨일스주의 교도소로 밀반입된 불법 물품은 지난 2년간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흉기를 포함한 총기류까지 포함돼 있고 지난해에는 2천 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5년 복역 후 출소 : "마치 군사작전처럼 물품이 교도소로 던져지죠. 그러면 안에서 받게 됩니다."
교도소 주변 주민들도 밀반입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했다고 증언했는데요.
드론을 악용하는 재소자들이 교도소를 교정시설이 아니라 폭력양산의 근거지로 삼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드론을 이용해 교도소로 마약과 휴대전화 등의 불법 물품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최근 크게 늘어 교정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런던 원즈워스의 교도소.
작은 보따리를 매단 드론 한 대가 떠 있습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창문 속 재소자가 보따리를 받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면서 물품이 전부 압수됐습니다.
런던의 펜튼빌 교도소.
위에서 내려온 밧줄에 보따리를 묶어 올려보내는 고전적 방식의 밀반입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잉글랜드주와 웨일스주의 교도소로 밀반입된 불법 물품은 지난 2년간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흉기를 포함한 총기류까지 포함돼 있고 지난해에는 2천 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5년 복역 후 출소 : "마치 군사작전처럼 물품이 교도소로 던져지죠. 그러면 안에서 받게 됩니다."
교도소 주변 주민들도 밀반입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했다고 증언했는데요.
드론을 악용하는 재소자들이 교도소를 교정시설이 아니라 폭력양산의 근거지로 삼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드론의 마약배달’…英 교도소 비상
-
- 입력 2016-05-20 12:46:40
- 수정2016-05-20 13:11:23
<앵커 멘트>
드론을 이용해 교도소로 마약과 휴대전화 등의 불법 물품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최근 크게 늘어 교정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런던 원즈워스의 교도소.
작은 보따리를 매단 드론 한 대가 떠 있습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창문 속 재소자가 보따리를 받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면서 물품이 전부 압수됐습니다.
런던의 펜튼빌 교도소.
위에서 내려온 밧줄에 보따리를 묶어 올려보내는 고전적 방식의 밀반입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잉글랜드주와 웨일스주의 교도소로 밀반입된 불법 물품은 지난 2년간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흉기를 포함한 총기류까지 포함돼 있고 지난해에는 2천 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5년 복역 후 출소 : "마치 군사작전처럼 물품이 교도소로 던져지죠. 그러면 안에서 받게 됩니다."
교도소 주변 주민들도 밀반입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했다고 증언했는데요.
드론을 악용하는 재소자들이 교도소를 교정시설이 아니라 폭력양산의 근거지로 삼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드론을 이용해 교도소로 마약과 휴대전화 등의 불법 물품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최근 크게 늘어 교정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런던 원즈워스의 교도소.
작은 보따리를 매단 드론 한 대가 떠 있습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창문 속 재소자가 보따리를 받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면서 물품이 전부 압수됐습니다.
런던의 펜튼빌 교도소.
위에서 내려온 밧줄에 보따리를 묶어 올려보내는 고전적 방식의 밀반입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잉글랜드주와 웨일스주의 교도소로 밀반입된 불법 물품은 지난 2년간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흉기를 포함한 총기류까지 포함돼 있고 지난해에는 2천 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5년 복역 후 출소 : "마치 군사작전처럼 물품이 교도소로 던져지죠. 그러면 안에서 받게 됩니다."
교도소 주변 주민들도 밀반입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했다고 증언했는데요.
드론을 악용하는 재소자들이 교도소를 교정시설이 아니라 폭력양산의 근거지로 삼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