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수업 중 어지럼증…9명 병원 이송

입력 2016.06.14 (08:09) 수정 2016.06.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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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철을 맞아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던 강사와 수강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설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영장 입구에 스쿠버다이빙 장비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황급히 사람을 실어 나릅니다.

몇 명은 산소호흡기로 숨을 쉬며 수영장을 빠져 나갑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진행하다, 강사 등 십여 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한 겁니다.

이들은 종합운동장 1층에 있는 스쿠버 전용 수영장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속에서 수업하다가 23살 김 모 씨 등 십여 명이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껴 수업이 중단됐습니다.

강사 33살 김 모 씨 등 9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병원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진단을 받았다며 공기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기통 충전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설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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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쿠버다이빙 수업 중 어지럼증…9명 병원 이송
    • 입력 2016-06-14 08:11:44
    • 수정2016-06-14 09: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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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철을 맞아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던 강사와 수강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설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영장 입구에 스쿠버다이빙 장비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황급히 사람을 실어 나릅니다.

몇 명은 산소호흡기로 숨을 쉬며 수영장을 빠져 나갑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진행하다, 강사 등 십여 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한 겁니다.

이들은 종합운동장 1층에 있는 스쿠버 전용 수영장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속에서 수업하다가 23살 김 모 씨 등 십여 명이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껴 수업이 중단됐습니다.

강사 33살 김 모 씨 등 9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병원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진단을 받았다며 공기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기통 충전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설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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