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UN 안보리 北 규탄 성명…추가 제재 주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과거 비협조적이었던 중국도 이번엔 즉각 동의했습니다. 회의에선 추가적인 중대 조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정부·한진 2천억 지원…수출 기업 피해 ‘눈덩이’

정부와 한진그룹이 발이 묶인 선박의 화물을 하역하기 위해 각각 천억 원씩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물류 혼란으로 수출 기업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14일 오전·15일 오후 가장 혼잡

올해 추석 고향가는 길은 추석 당일 하루 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폭염 여파로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올라 차례상 부담이 커졌습니다.

대법원장 공개 사과, 스폰서 검사 감찰

현직 부장판사가 뇌물 혐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양승태 대법원장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대법원장의 공개 사과는 10년 만입니다.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수사 검사에게 사건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모 부장검사에 대해선 대검찰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美 대선 초접전, CNN “트럼프 2%P 앞서”

미국 CNN이 일반 유권자를 상대로 대선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가 45%로 43%를 기록한 클린턴을 2% 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NBC 여론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4% 포인트 차이로 앞서 미국 대선이 다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사기 재사용 26곳 적발, 전수조사 도입

일회용 주사기와 수술 도구를 재사용 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을 사용한 26개 병원이 적발됐습니다. C형 간염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전수 감시 체제 도입과 국가 검진 항목 포함 등 대책을 내놨는데, 뒷북 대응이란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월드컵 최종 예선, 시리아와 0:0 무승부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시리아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수도권·전북·영남 미세먼지 ‘나쁨’

서해 상에서 유입되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수도권과 전북, 영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습한 공기가 내려와 안개는 어제보다 더 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