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허공에 오로라가 떠있고 폭포가 거꾸로 흐르는 곳, 이 곳이 미술관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자연을 옮겨온 듯 독창적 전시로 최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덴마크의 설치미술작가 올라퍼 엘라아슨의 작품전이 개막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커튼처럼 드리운 물방울을 뚫고 들어가자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마치 오로라를 보는 듯 일렁이는 무지개 빛깔이 꿈 같은 환상을 불러옵니다.
물방울과 조명이 만들어낸 일종의 '유사 자연'으로, 관객은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저는 관객이 스스로 보고 느끼길 바랍니다. 내가 보는게 정말 무지개가 맞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라는 거죠."
전시장 벽면을 뒤덮은 아이슬란드의 순록이끼, 중력의 법칙을 거슬러 아래서 위로 거꾸로 솟구치는 폭포 등 엘리아슨의 작품에는 자연과 기계문명 사이의 미묘한 대립과 긴장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주목 받았던 대표작들도 거대한 인공폭포와, 강에 초록색 물감을 풀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녹색 강' 등 자연을 근원으로 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전 자연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자연은 인류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들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학과 과학, 정치 등과 융합한 작품으로 예술의 경계를 넓혀온 엘리아슨의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허공에 오로라가 떠있고 폭포가 거꾸로 흐르는 곳, 이 곳이 미술관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자연을 옮겨온 듯 독창적 전시로 최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덴마크의 설치미술작가 올라퍼 엘라아슨의 작품전이 개막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커튼처럼 드리운 물방울을 뚫고 들어가자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마치 오로라를 보는 듯 일렁이는 무지개 빛깔이 꿈 같은 환상을 불러옵니다.
물방울과 조명이 만들어낸 일종의 '유사 자연'으로, 관객은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저는 관객이 스스로 보고 느끼길 바랍니다. 내가 보는게 정말 무지개가 맞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라는 거죠."
전시장 벽면을 뒤덮은 아이슬란드의 순록이끼, 중력의 법칙을 거슬러 아래서 위로 거꾸로 솟구치는 폭포 등 엘리아슨의 작품에는 자연과 기계문명 사이의 미묘한 대립과 긴장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주목 받았던 대표작들도 거대한 인공폭포와, 강에 초록색 물감을 풀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녹색 강' 등 자연을 근원으로 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전 자연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자연은 인류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들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학과 과학, 정치 등과 융합한 작품으로 예술의 경계를 넓혀온 엘리아슨의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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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에 오로라가 떴다?
-
- 입력 2016-09-27 19:18:24
- 수정2016-09-27 20:24:04

<앵커 멘트>
허공에 오로라가 떠있고 폭포가 거꾸로 흐르는 곳, 이 곳이 미술관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자연을 옮겨온 듯 독창적 전시로 최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덴마크의 설치미술작가 올라퍼 엘라아슨의 작품전이 개막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커튼처럼 드리운 물방울을 뚫고 들어가자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마치 오로라를 보는 듯 일렁이는 무지개 빛깔이 꿈 같은 환상을 불러옵니다.
물방울과 조명이 만들어낸 일종의 '유사 자연'으로, 관객은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저는 관객이 스스로 보고 느끼길 바랍니다. 내가 보는게 정말 무지개가 맞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라는 거죠."
전시장 벽면을 뒤덮은 아이슬란드의 순록이끼, 중력의 법칙을 거슬러 아래서 위로 거꾸로 솟구치는 폭포 등 엘리아슨의 작품에는 자연과 기계문명 사이의 미묘한 대립과 긴장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주목 받았던 대표작들도 거대한 인공폭포와, 강에 초록색 물감을 풀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녹색 강' 등 자연을 근원으로 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전 자연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자연은 인류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들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학과 과학, 정치 등과 융합한 작품으로 예술의 경계를 넓혀온 엘리아슨의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허공에 오로라가 떠있고 폭포가 거꾸로 흐르는 곳, 이 곳이 미술관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자연을 옮겨온 듯 독창적 전시로 최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덴마크의 설치미술작가 올라퍼 엘라아슨의 작품전이 개막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커튼처럼 드리운 물방울을 뚫고 들어가자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마치 오로라를 보는 듯 일렁이는 무지개 빛깔이 꿈 같은 환상을 불러옵니다.
물방울과 조명이 만들어낸 일종의 '유사 자연'으로, 관객은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저는 관객이 스스로 보고 느끼길 바랍니다. 내가 보는게 정말 무지개가 맞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라는 거죠."
전시장 벽면을 뒤덮은 아이슬란드의 순록이끼, 중력의 법칙을 거슬러 아래서 위로 거꾸로 솟구치는 폭포 등 엘리아슨의 작품에는 자연과 기계문명 사이의 미묘한 대립과 긴장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주목 받았던 대표작들도 거대한 인공폭포와, 강에 초록색 물감을 풀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녹색 강' 등 자연을 근원으로 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전 자연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자연은 인류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들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학과 과학, 정치 등과 융합한 작품으로 예술의 경계를 넓혀온 엘리아슨의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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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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