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가스 냄새 난다” 신고 빗발…황화수소 검출
입력 2016.09.30 (21:36)
수정 2016.09.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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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여름, 부산과 울산 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가 나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냐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전남 영광에서도 오늘(30일) 새벽부터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송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4시 20분 전라남도 소방안전본부 상황실에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119 신고 통화 내용(음성변조) : "여기 건물 전체에서 지금 가스냄새가 엄청 심하게 나거든요."
관계당국은 주택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합니다.
<녹취> "주민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30일) 들어온 신고는 120건이 넘습니다.
주변에 원자력발전소가 있다보니 주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요즘 지진문제도 있고해서 전조증상인가 생각도 들지 않습니까. 또 여기 영광에 원전이 있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도 있네요."
냄새의 주범은 유독물질인 황화수소!
심한 곳에서는 최대 50ppm까지 검출됐습니다.
누군가가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이영수(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 "지금 발생된 농도로 봐서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확인을 통해 유독물질의 유입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올여름, 부산과 울산 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가 나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냐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전남 영광에서도 오늘(30일) 새벽부터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송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4시 20분 전라남도 소방안전본부 상황실에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119 신고 통화 내용(음성변조) : "여기 건물 전체에서 지금 가스냄새가 엄청 심하게 나거든요."
관계당국은 주택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합니다.
<녹취> "주민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30일) 들어온 신고는 120건이 넘습니다.
주변에 원자력발전소가 있다보니 주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요즘 지진문제도 있고해서 전조증상인가 생각도 들지 않습니까. 또 여기 영광에 원전이 있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도 있네요."
냄새의 주범은 유독물질인 황화수소!
심한 곳에서는 최대 50ppm까지 검출됐습니다.
누군가가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이영수(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 "지금 발생된 농도로 봐서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확인을 통해 유독물질의 유입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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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가스 냄새 난다” 신고 빗발…황화수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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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30 21:37:33
- 수정2016-09-30 21:49:07
<앵커 멘트>
올여름, 부산과 울산 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가 나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냐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전남 영광에서도 오늘(30일) 새벽부터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송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4시 20분 전라남도 소방안전본부 상황실에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119 신고 통화 내용(음성변조) : "여기 건물 전체에서 지금 가스냄새가 엄청 심하게 나거든요."
관계당국은 주택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합니다.
<녹취> "주민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30일) 들어온 신고는 120건이 넘습니다.
주변에 원자력발전소가 있다보니 주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요즘 지진문제도 있고해서 전조증상인가 생각도 들지 않습니까. 또 여기 영광에 원전이 있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도 있네요."
냄새의 주범은 유독물질인 황화수소!
심한 곳에서는 최대 50ppm까지 검출됐습니다.
누군가가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이영수(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 "지금 발생된 농도로 봐서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확인을 통해 유독물질의 유입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올여름, 부산과 울산 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가 나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냐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전남 영광에서도 오늘(30일) 새벽부터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송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4시 20분 전라남도 소방안전본부 상황실에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119 신고 통화 내용(음성변조) : "여기 건물 전체에서 지금 가스냄새가 엄청 심하게 나거든요."
관계당국은 주택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합니다.
<녹취> "주민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30일) 들어온 신고는 120건이 넘습니다.
주변에 원자력발전소가 있다보니 주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요즘 지진문제도 있고해서 전조증상인가 생각도 들지 않습니까. 또 여기 영광에 원전이 있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도 있네요."
냄새의 주범은 유독물질인 황화수소!
심한 곳에서는 최대 50ppm까지 검출됐습니다.
누군가가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이영수(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 "지금 발생된 농도로 봐서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확인을 통해 유독물질의 유입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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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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