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소유 獨 서류상 회사 ‘1곳 더’ 확인
입력 2016.10.24 (23:13)
수정 2016.10.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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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내에 최순실씨 소유의 페이퍼 컴퍼니로 의심되는 회사가 하나 더 있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무슨 목적으로 최씨가 여러개의 회사를 설립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가 대표를 맡다 지난 20일 갑자기 교체된 '더블루K' 독일 법인.
그런데 기업 정보 사이트에는 '더블루K'라는 이름의 독일 법인이 두 개 존재합니다.
대표이사 이름과 법인 등록 번호, 사업 분야가 다르게 등록돼 있는 엄연한 별도의 회사입니다.
두 회사의 등록 주소는 모두 최순실씨가 사들인 독일 호텔 주소로 되어 있습니다.
법인 등록 시기도 고작 일주일 차이입니다.
더욱 이상한 점은 직원 박 모씨의 행적.
두 회사에서 동시에 근무하다 고 씨와 함께 사직한 뒤, 현재 다른 더블루K에만 몸담고 있습니다.
형식상 두개 회사지만 사실상 같은 회사인 셈입니다.
<인터뷰> 독일 법무사 : "법률적으로는 합법적이지만, 탈법을 저지르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최순실씨의 독일 내 회사는 모두 3개.
최 씨가 무슨 목적에서인지 독일에 서류상 회사를 여러 개 세운 것입니다.
독일에 세운 또다른 서류상 회사 비덱은 최근의 모든 지분을 독일인 승마 코치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돼, 최 씨가 흔적 지우기에 나선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독일 내에 최순실씨 소유의 페이퍼 컴퍼니로 의심되는 회사가 하나 더 있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무슨 목적으로 최씨가 여러개의 회사를 설립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가 대표를 맡다 지난 20일 갑자기 교체된 '더블루K' 독일 법인.
그런데 기업 정보 사이트에는 '더블루K'라는 이름의 독일 법인이 두 개 존재합니다.
대표이사 이름과 법인 등록 번호, 사업 분야가 다르게 등록돼 있는 엄연한 별도의 회사입니다.
두 회사의 등록 주소는 모두 최순실씨가 사들인 독일 호텔 주소로 되어 있습니다.
법인 등록 시기도 고작 일주일 차이입니다.
더욱 이상한 점은 직원 박 모씨의 행적.
두 회사에서 동시에 근무하다 고 씨와 함께 사직한 뒤, 현재 다른 더블루K에만 몸담고 있습니다.
형식상 두개 회사지만 사실상 같은 회사인 셈입니다.
<인터뷰> 독일 법무사 : "법률적으로는 합법적이지만, 탈법을 저지르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최순실씨의 독일 내 회사는 모두 3개.
최 씨가 무슨 목적에서인지 독일에 서류상 회사를 여러 개 세운 것입니다.
독일에 세운 또다른 서류상 회사 비덱은 최근의 모든 지분을 독일인 승마 코치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돼, 최 씨가 흔적 지우기에 나선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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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소유 獨 서류상 회사 ‘1곳 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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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4 23:19:46
- 수정2016-10-24 23:45:32
<앵커 멘트>
독일 내에 최순실씨 소유의 페이퍼 컴퍼니로 의심되는 회사가 하나 더 있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무슨 목적으로 최씨가 여러개의 회사를 설립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가 대표를 맡다 지난 20일 갑자기 교체된 '더블루K' 독일 법인.
그런데 기업 정보 사이트에는 '더블루K'라는 이름의 독일 법인이 두 개 존재합니다.
대표이사 이름과 법인 등록 번호, 사업 분야가 다르게 등록돼 있는 엄연한 별도의 회사입니다.
두 회사의 등록 주소는 모두 최순실씨가 사들인 독일 호텔 주소로 되어 있습니다.
법인 등록 시기도 고작 일주일 차이입니다.
더욱 이상한 점은 직원 박 모씨의 행적.
두 회사에서 동시에 근무하다 고 씨와 함께 사직한 뒤, 현재 다른 더블루K에만 몸담고 있습니다.
형식상 두개 회사지만 사실상 같은 회사인 셈입니다.
<인터뷰> 독일 법무사 : "법률적으로는 합법적이지만, 탈법을 저지르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최순실씨의 독일 내 회사는 모두 3개.
최 씨가 무슨 목적에서인지 독일에 서류상 회사를 여러 개 세운 것입니다.
독일에 세운 또다른 서류상 회사 비덱은 최근의 모든 지분을 독일인 승마 코치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돼, 최 씨가 흔적 지우기에 나선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독일 내에 최순실씨 소유의 페이퍼 컴퍼니로 의심되는 회사가 하나 더 있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무슨 목적으로 최씨가 여러개의 회사를 설립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가 대표를 맡다 지난 20일 갑자기 교체된 '더블루K' 독일 법인.
그런데 기업 정보 사이트에는 '더블루K'라는 이름의 독일 법인이 두 개 존재합니다.
대표이사 이름과 법인 등록 번호, 사업 분야가 다르게 등록돼 있는 엄연한 별도의 회사입니다.
두 회사의 등록 주소는 모두 최순실씨가 사들인 독일 호텔 주소로 되어 있습니다.
법인 등록 시기도 고작 일주일 차이입니다.
더욱 이상한 점은 직원 박 모씨의 행적.
두 회사에서 동시에 근무하다 고 씨와 함께 사직한 뒤, 현재 다른 더블루K에만 몸담고 있습니다.
형식상 두개 회사지만 사실상 같은 회사인 셈입니다.
<인터뷰> 독일 법무사 : "법률적으로는 합법적이지만, 탈법을 저지르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최순실씨의 독일 내 회사는 모두 3개.
최 씨가 무슨 목적에서인지 독일에 서류상 회사를 여러 개 세운 것입니다.
독일에 세운 또다른 서류상 회사 비덱은 최근의 모든 지분을 독일인 승마 코치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돼, 최 씨가 흔적 지우기에 나선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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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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