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 최고치

입력 2002.07.13 (0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월드컵 열기가 가득했던 지난달에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덩달아 뜨거웠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백화점 매장은 평일에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여름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은 하루 매출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윤나(MAC 판촉팀): 지난달하고 비교했을 때 이번 달이 한 10%, 20% 정도 늘어서 하루에 4, 500 정도 매출 나오고 있어요.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전망 조사결과 6월 소비자기대지수는 110.6으로 집계됐습니다.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이 현재보다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200명 가운데 110명이 조금 넘는다는 뜻입니다.
이는 통계청이 조사를 시작한 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107.6에서 108.1로 상승했습니다.
월드컵 열기와 함께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경기회복을 체감하는 소비자들이 돈 씀씀이를 크게 늘림으로써 경기과열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 최고치
    • 입력 2002-07-13 06:00:00
    뉴스광장
⊙앵커: 월드컵 열기가 가득했던 지난달에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덩달아 뜨거웠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백화점 매장은 평일에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여름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은 하루 매출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윤나(MAC 판촉팀): 지난달하고 비교했을 때 이번 달이 한 10%, 20% 정도 늘어서 하루에 4, 500 정도 매출 나오고 있어요.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전망 조사결과 6월 소비자기대지수는 110.6으로 집계됐습니다.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이 현재보다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200명 가운데 110명이 조금 넘는다는 뜻입니다. 이는 통계청이 조사를 시작한 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107.6에서 108.1로 상승했습니다. 월드컵 열기와 함께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경기회복을 체감하는 소비자들이 돈 씀씀이를 크게 늘림으로써 경기과열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