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눈 10cm 더 내려…내일 올겨울 가장 춥다

입력 2016.12.14 (19:11) 수정 2016.12.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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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0cm 안팎의 큰 눈이 내린 강원 영동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매서운 한파도 시작돼 내일 아침에 서울이 영하 8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강원도와 경북 북부 지역에 이번 겨울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미시령 등 강원 산간은 최고 40cm 안팎, 강릉을 비롯한 영동의 해안가에도 1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눈구름이 점차 남하하면서 강원 북부는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강원 남부와 경북 북동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까지 울릉도, 독도에 최고 20cm, 영동과 경북 북부에 5에서 10, 태백산맥의 서쪽 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고 있어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합니다.

북쪽에서 본격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어 내일과 모레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대관령이 영하 13도, 서울 영하 8도, 부산도 0도까지 내려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찬 바람도 거세게 불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모레는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산간에는 내일부터 1에서 5cm의 눈도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고, 다음주에는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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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 눈 10cm 더 내려…내일 올겨울 가장 춥다
    • 입력 2016-12-14 19:23:07
    • 수정2016-12-14 19: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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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cm 안팎의 큰 눈이 내린 강원 영동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매서운 한파도 시작돼 내일 아침에 서울이 영하 8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강원도와 경북 북부 지역에 이번 겨울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미시령 등 강원 산간은 최고 40cm 안팎, 강릉을 비롯한 영동의 해안가에도 1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눈구름이 점차 남하하면서 강원 북부는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강원 남부와 경북 북동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까지 울릉도, 독도에 최고 20cm, 영동과 경북 북부에 5에서 10, 태백산맥의 서쪽 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고 있어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합니다.

북쪽에서 본격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어 내일과 모레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대관령이 영하 13도, 서울 영하 8도, 부산도 0도까지 내려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찬 바람도 거세게 불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모레는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산간에는 내일부터 1에서 5cm의 눈도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고, 다음주에는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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