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풍자화’ 논란 확산…표창원 “사과”
입력 2017.01.25 (23:08)
수정 2017.01.25 (23: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 전시 논란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각 정당들과 여성 단체 등이 전시회를 주최했던 표창원 의원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고 표 의원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퇴하라!"
여성단체회원들이 국회에서 표창원 의원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녹취> 여성단체회원 :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여성의 인격을 심각하게 모독하는 행위가.."
표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여성위원회도 유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 풍자 그림이 여성 혐오를 부추겼다는 비난에 충분히 공감하며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정당들도 표 의원을 영입한 문재인 전 대표 책임론까지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녹취> 김성은(새누리당 비대위원) : "문재인 대표도 이번 사태와 무관하지 않은만큼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함은 물론이고.."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품위와 품격있는 방식으로 지적해야 국민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표 의원은 결국 공식 사과했지만 의원직 사퇴는 거부했습니다.
<녹취> 표창원(민주당 의원) : "특히 여성분들께 많은 상처를 드리는 작품들이 있었고요. 어떠한 이유에도 막론하고 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고.."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내일 윤리심판원을 열어 표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해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 전시 논란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각 정당들과 여성 단체 등이 전시회를 주최했던 표창원 의원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고 표 의원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퇴하라!"
여성단체회원들이 국회에서 표창원 의원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녹취> 여성단체회원 :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여성의 인격을 심각하게 모독하는 행위가.."
표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여성위원회도 유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 풍자 그림이 여성 혐오를 부추겼다는 비난에 충분히 공감하며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정당들도 표 의원을 영입한 문재인 전 대표 책임론까지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녹취> 김성은(새누리당 비대위원) : "문재인 대표도 이번 사태와 무관하지 않은만큼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함은 물론이고.."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품위와 품격있는 방식으로 지적해야 국민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표 의원은 결국 공식 사과했지만 의원직 사퇴는 거부했습니다.
<녹취> 표창원(민주당 의원) : "특히 여성분들께 많은 상처를 드리는 작품들이 있었고요. 어떠한 이유에도 막론하고 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고.."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내일 윤리심판원을 열어 표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해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통령 풍자화’ 논란 확산…표창원 “사과”
-
- 입력 2017-01-25 23:12:03
- 수정2017-01-25 23:46:05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 전시 논란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각 정당들과 여성 단체 등이 전시회를 주최했던 표창원 의원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고 표 의원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퇴하라!"
여성단체회원들이 국회에서 표창원 의원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녹취> 여성단체회원 :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여성의 인격을 심각하게 모독하는 행위가.."
표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여성위원회도 유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 풍자 그림이 여성 혐오를 부추겼다는 비난에 충분히 공감하며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정당들도 표 의원을 영입한 문재인 전 대표 책임론까지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녹취> 김성은(새누리당 비대위원) : "문재인 대표도 이번 사태와 무관하지 않은만큼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함은 물론이고.."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품위와 품격있는 방식으로 지적해야 국민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표 의원은 결국 공식 사과했지만 의원직 사퇴는 거부했습니다.
<녹취> 표창원(민주당 의원) : "특히 여성분들께 많은 상처를 드리는 작품들이 있었고요. 어떠한 이유에도 막론하고 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고.."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내일 윤리심판원을 열어 표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해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 전시 논란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각 정당들과 여성 단체 등이 전시회를 주최했던 표창원 의원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고 표 의원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사퇴하라!"
여성단체회원들이 국회에서 표창원 의원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녹취> 여성단체회원 :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여성의 인격을 심각하게 모독하는 행위가.."
표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여성위원회도 유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박 대통령 풍자 그림이 여성 혐오를 부추겼다는 비난에 충분히 공감하며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정당들도 표 의원을 영입한 문재인 전 대표 책임론까지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녹취> 김성은(새누리당 비대위원) : "문재인 대표도 이번 사태와 무관하지 않은만큼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함은 물론이고.."
<녹취>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 "품위와 품격있는 방식으로 지적해야 국민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표 의원은 결국 공식 사과했지만 의원직 사퇴는 거부했습니다.
<녹취> 표창원(민주당 의원) : "특히 여성분들께 많은 상처를 드리는 작품들이 있었고요. 어떠한 이유에도 막론하고 제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고.."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내일 윤리심판원을 열어 표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해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
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우정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