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독도 공세…이번엔 문부상
입력 2017.01.31 (23:34)
수정 2017.01.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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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는 일본 각료들의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영토문제담당상에 이어 오늘은 문부상까지 나서 이른바 영토 교육 강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중학생들의 교육지침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한 일본.
오늘은 문부과학상이 나서 이 지침서에 관련 설명을 충분히 기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쓰노(日 문부과학상) : "어린이들이 자국 영토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요령의 기재내용이 충실해지도록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도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독도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초중학교 교과서에 이미 담긴 내용이지만, 지도요령에 포함되면 교육을 강제하는 효과가 납니다.
특히 문부상의 발언은 어제 마쓰모토 영토문제담당상이 독도 영토주권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새해 들어 일본 주요 각료들은 국회 연설과 기자 회견 등을 통해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경쟁하듯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시다 (日외무상/지난17일) : "독도는 원래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일본 고유영토입니다."
일본 문부성의 학습지도요령은 대체로 10년마다 갱신됩니다.
이번엔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3∼4월쯤 고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최근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는 일본 각료들의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영토문제담당상에 이어 오늘은 문부상까지 나서 이른바 영토 교육 강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중학생들의 교육지침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한 일본.
오늘은 문부과학상이 나서 이 지침서에 관련 설명을 충분히 기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쓰노(日 문부과학상) : "어린이들이 자국 영토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요령의 기재내용이 충실해지도록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도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독도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초중학교 교과서에 이미 담긴 내용이지만, 지도요령에 포함되면 교육을 강제하는 효과가 납니다.
특히 문부상의 발언은 어제 마쓰모토 영토문제담당상이 독도 영토주권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새해 들어 일본 주요 각료들은 국회 연설과 기자 회견 등을 통해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경쟁하듯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시다 (日외무상/지난17일) : "독도는 원래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일본 고유영토입니다."
일본 문부성의 학습지도요령은 대체로 10년마다 갱신됩니다.
이번엔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3∼4월쯤 고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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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독도 공세…이번엔 문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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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31 23:39:37
- 수정2017-01-31 23:54:47
<앵커 멘트>
최근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는 일본 각료들의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영토문제담당상에 이어 오늘은 문부상까지 나서 이른바 영토 교육 강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중학생들의 교육지침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한 일본.
오늘은 문부과학상이 나서 이 지침서에 관련 설명을 충분히 기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쓰노(日 문부과학상) : "어린이들이 자국 영토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요령의 기재내용이 충실해지도록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도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독도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초중학교 교과서에 이미 담긴 내용이지만, 지도요령에 포함되면 교육을 강제하는 효과가 납니다.
특히 문부상의 발언은 어제 마쓰모토 영토문제담당상이 독도 영토주권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새해 들어 일본 주요 각료들은 국회 연설과 기자 회견 등을 통해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경쟁하듯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시다 (日외무상/지난17일) : "독도는 원래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일본 고유영토입니다."
일본 문부성의 학습지도요령은 대체로 10년마다 갱신됩니다.
이번엔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3∼4월쯤 고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최근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는 일본 각료들의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영토문제담당상에 이어 오늘은 문부상까지 나서 이른바 영토 교육 강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중학생들의 교육지침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한 일본.
오늘은 문부과학상이 나서 이 지침서에 관련 설명을 충분히 기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쓰노(日 문부과학상) : "어린이들이 자국 영토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요령의 기재내용이 충실해지도록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도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독도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초중학교 교과서에 이미 담긴 내용이지만, 지도요령에 포함되면 교육을 강제하는 효과가 납니다.
특히 문부상의 발언은 어제 마쓰모토 영토문제담당상이 독도 영토주권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새해 들어 일본 주요 각료들은 국회 연설과 기자 회견 등을 통해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경쟁하듯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시다 (日외무상/지난17일) : "독도는 원래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일본 고유영토입니다."
일본 문부성의 학습지도요령은 대체로 10년마다 갱신됩니다.
이번엔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3∼4월쯤 고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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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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