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北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피살”

북한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이 보낸 공작조에 살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北 지휘부 타격’ 기동부대 긴급 배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군 당국이 오늘(14일) 신속기동부대 5백 명을 서북5도에 긴급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지휘부 타격을 목표로 한미 특수부대가 이달초 훈련을 벌인 사실도 단독 보도합니다.

‘고영태 녹음 파일’ 2300여 개 입수

헌재가 이른바 '고영태 녹취록' 29개를 증거로 채택한 가운데 2천여 녹음파일 전체를 KBS가 입수했습니다.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재단 설립 관련 내용은 물론 고영태 씨와 측근들의 인사개입 정황도 담겨 있습니다.

이재용 영장 재청구…“새 혐의 추가”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첫 기각 이후 26일 만인데, 뇌물공여 혐의뿐 아니라 자금 세탁과 재산 도피 혐의 등이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북극성-2 사거리 2천km”…美 “강력 대응”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은 89도로 고각 발사됐고, 바로 쏘면 사거리가 2천 킬로미터를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력 대응을 천명해 추가 대북제재 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