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거주 김정남 가족 행방 ‘오리무중’
입력 2017.02.15 (21:21)
수정 2017.02.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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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남이 피살되면서 그의 아들 한솔 씨 등 가족들의 행방도 관심입니다.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인데요,
마카오 현지에서 취재중인 김태욱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김씨 가족의 행방이 파악되고 있나요?
<리포트>
김한솔을 비롯한 가족들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마카오 시내에 김정남의 둘째 부인과 18살 딸이 살고 있던 아파트를 찾아가 봤는데요,
최근엔 이 곳에서도 이들 부녀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와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이들의 근황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 딸이 다녔던 국제학교가 있는데요,
이미 지난해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곳 외에도 김정남이 비교적 장기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곳이 바로 해변가에 위치한 고급 빌라입니다.
현장에 가보니까 빌라는 굳게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이웃들은 이 빌라에 인적이 끊긴 지 벌써 한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김정남이 들르곤 했다는 식당에서도 김한솔이나 그 가족들의 모습을 봤다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정남의 가족들이 이미 마카오를 떠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러나 피살된 김정남이 타려했던 항공기의 목적지가 이곳 마카오였던 점으로 미뤄 볼 때, 가족을 만나려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과 그의 가족들은 현재 이곳 마카오의 현지경호원이나 지인의 거처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김정남이 피살되면서 그의 아들 한솔 씨 등 가족들의 행방도 관심입니다.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인데요,
마카오 현지에서 취재중인 김태욱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김씨 가족의 행방이 파악되고 있나요?
<리포트>
김한솔을 비롯한 가족들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마카오 시내에 김정남의 둘째 부인과 18살 딸이 살고 있던 아파트를 찾아가 봤는데요,
최근엔 이 곳에서도 이들 부녀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와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이들의 근황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 딸이 다녔던 국제학교가 있는데요,
이미 지난해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곳 외에도 김정남이 비교적 장기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곳이 바로 해변가에 위치한 고급 빌라입니다.
현장에 가보니까 빌라는 굳게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이웃들은 이 빌라에 인적이 끊긴 지 벌써 한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김정남이 들르곤 했다는 식당에서도 김한솔이나 그 가족들의 모습을 봤다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정남의 가족들이 이미 마카오를 떠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러나 피살된 김정남이 타려했던 항공기의 목적지가 이곳 마카오였던 점으로 미뤄 볼 때, 가족을 만나려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과 그의 가족들은 현재 이곳 마카오의 현지경호원이나 지인의 거처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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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거주 김정남 가족 행방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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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5 21:24:30
- 수정2017-02-15 21:36:48

<앵커 멘트>
김정남이 피살되면서 그의 아들 한솔 씨 등 가족들의 행방도 관심입니다.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인데요,
마카오 현지에서 취재중인 김태욱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김씨 가족의 행방이 파악되고 있나요?
<리포트>
김한솔을 비롯한 가족들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마카오 시내에 김정남의 둘째 부인과 18살 딸이 살고 있던 아파트를 찾아가 봤는데요,
최근엔 이 곳에서도 이들 부녀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와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이들의 근황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 딸이 다녔던 국제학교가 있는데요,
이미 지난해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곳 외에도 김정남이 비교적 장기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곳이 바로 해변가에 위치한 고급 빌라입니다.
현장에 가보니까 빌라는 굳게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이웃들은 이 빌라에 인적이 끊긴 지 벌써 한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김정남이 들르곤 했다는 식당에서도 김한솔이나 그 가족들의 모습을 봤다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정남의 가족들이 이미 마카오를 떠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러나 피살된 김정남이 타려했던 항공기의 목적지가 이곳 마카오였던 점으로 미뤄 볼 때, 가족을 만나려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과 그의 가족들은 현재 이곳 마카오의 현지경호원이나 지인의 거처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김정남이 피살되면서 그의 아들 한솔 씨 등 가족들의 행방도 관심입니다.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인데요,
마카오 현지에서 취재중인 김태욱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김씨 가족의 행방이 파악되고 있나요?
<리포트>
김한솔을 비롯한 가족들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마카오 시내에 김정남의 둘째 부인과 18살 딸이 살고 있던 아파트를 찾아가 봤는데요,
최근엔 이 곳에서도 이들 부녀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와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이들의 근황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 딸이 다녔던 국제학교가 있는데요,
이미 지난해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곳 외에도 김정남이 비교적 장기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곳이 바로 해변가에 위치한 고급 빌라입니다.
현장에 가보니까 빌라는 굳게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이웃들은 이 빌라에 인적이 끊긴 지 벌써 한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김정남이 들르곤 했다는 식당에서도 김한솔이나 그 가족들의 모습을 봤다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정남의 가족들이 이미 마카오를 떠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러나 피살된 김정남이 타려했던 항공기의 목적지가 이곳 마카오였던 점으로 미뤄 볼 때, 가족을 만나려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김한솔과 그의 가족들은 현재 이곳 마카오의 현지경호원이나 지인의 거처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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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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