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특별한’ 스타들의 ‘색다른’ 기부

어제 하루 유난히 스타들의 이색 기부 소식이 많이 전해졌습니다!

먼저 ‘기부 천사’ 가수 션 씨! 어제 어린이 재활병원에 4219만 5천 원을 기부했는데요~

금액 좀 특이하죠?

다름 아닌, 지난달 19일 열린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42.195km의 풀코스를 완주한 기념이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 은혁 씨가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군 생활을 하며 느낀 점이 남달랐기 때문일까요.

은혁 씨는 “충분치 않은 보조금으로 살아가는 참전용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며 기부 취지를 밝혔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를 훌훌 털어버릴 듯 상쾌한 기부 소식도 있었는데요~

데뷔 11주년을 맞은 박해진 씨~

중국 팬들이 이를 기념해 중국 서부 사막화 지역에 나무 520그루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박해진 씨도 나무 6000그루로 화답했다고 하네요.

<녹취> 박해진 소속사 관계자 : "요즘 대기오염이 너무 심각하잖아요. 환경문제 개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게됐습니다.)"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한 스타들, 그 마음에 박수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