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아이가 화풀이 상대?…잇단 학대 파문

입력 2017.04.18 (23:22) 수정 2017.04.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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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을 학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장이 아이를 구타하는가 하면, 어떤 교사는 다른 아이들 보는 앞에서 본보기라며 학대를 했습니다.

미국의 한 어린이집.

<녹취> "머리 좀 그만 헝클란 말이야!"

네 살 아이를 앉혀 놓고 쉴 새 없이 때리고 흔드는 이 사람은 이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우는데도, 화풀이하듯 학대 행위를 계속합니다.

보다 못한 보육 교사가 촬영해 고발했는데요.

어린 딸을 2년 넘게 이곳에 맡겼던 부모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중국의 한 유치원인데요.

교사가 아이를 번쩍 들었다가 거칠게 내려놓습니다.

주먹과 손바닥으로 사정없이 얼굴을 때리기도 합니다.

그룹 활동을 안 하고 낮잠을 안 잔다는 이유였는데요.

말 안 들으면 똑같이 혼내준다며 원생들이 보는 앞에서 구타했습니다.

CCTV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지만,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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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아이가 화풀이 상대?…잇단 학대 파문
    • 입력 2017-04-18 23:24:16
    • 수정2017-04-18 23: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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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을 학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장이 아이를 구타하는가 하면, 어떤 교사는 다른 아이들 보는 앞에서 본보기라며 학대를 했습니다.

미국의 한 어린이집.

<녹취> "머리 좀 그만 헝클란 말이야!"

네 살 아이를 앉혀 놓고 쉴 새 없이 때리고 흔드는 이 사람은 이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우는데도, 화풀이하듯 학대 행위를 계속합니다.

보다 못한 보육 교사가 촬영해 고발했는데요.

어린 딸을 2년 넘게 이곳에 맡겼던 부모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중국의 한 유치원인데요.

교사가 아이를 번쩍 들었다가 거칠게 내려놓습니다.

주먹과 손바닥으로 사정없이 얼굴을 때리기도 합니다.

그룹 활동을 안 하고 낮잠을 안 잔다는 이유였는데요.

말 안 들으면 똑같이 혼내준다며 원생들이 보는 앞에서 구타했습니다.

CCTV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지만,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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