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취임…“유능·소통·통합 내각”

입력 2017.06.01 (08:05) 수정 2017.06.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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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 총리는 유능하고 소통하며 통합하는 내각다운 내각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국무총리가 임명동의안 통과 2시간 만에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21일 만입니다.

이 총리는 새 정부는 '촛불 혁명의 산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 "문재인 정부는 촛불 혁명의 종점이 아니라 통로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들은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과제의 도구들입니다."

이 총리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당면 과제를 풀어가는데 '유능한 내각'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국민과 울고 웃고 국회와 부단히 함께하는 '소통의 내각'과, 이념과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의 내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할 정부다운 정부여야 합니다. 제가 통할하도록 명령받은 내각 또한 내각다운 내각이어야 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민생과 일상적인 행정을 책임지고 국회와의 관계를 원만히 하며 지방과 중앙의 협력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 헌법상 규정돼 있는 국무총리의 권한, 그것을 실질적으로 보장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들을 만난 뒤 곧바로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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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 취임…“유능·소통·통합 내각”
    • 입력 2017-06-01 08:07:21
    • 수정2017-06-01 08: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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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 총리는 유능하고 소통하며 통합하는 내각다운 내각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국무총리가 임명동의안 통과 2시간 만에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21일 만입니다.

이 총리는 새 정부는 '촛불 혁명의 산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 "문재인 정부는 촛불 혁명의 종점이 아니라 통로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들은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과제의 도구들입니다."

이 총리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당면 과제를 풀어가는데 '유능한 내각'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국민과 울고 웃고 국회와 부단히 함께하는 '소통의 내각'과, 이념과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의 내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낙연(국무총리) :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할 정부다운 정부여야 합니다. 제가 통할하도록 명령받은 내각 또한 내각다운 내각이어야 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민생과 일상적인 행정을 책임지고 국회와의 관계를 원만히 하며 지방과 중앙의 협력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 헌법상 규정돼 있는 국무총리의 권한, 그것을 실질적으로 보장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들을 만난 뒤 곧바로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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