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무수석실에서 前 정부 문건 추가 발견”
입력 2017.07.17 (19:05)
수정 2017.07.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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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정부에서 생산된 문건이 또다시 대량발견돼 청와대가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문서들 가운데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지난 14일 오후 정무수석실 내 잠겨진 캐비닛에서 지난 정부 정책조정 수석실에서 작성한 문서를 다량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민정수석실에서 3백 종 가까운 전 정부 생산 문서가 발견된 데 이어 두번쨉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수석실에서 발견된 문서들이 지난 2015년 3월 초부터 이듬해 11월 초까지 작성됐다며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결과를 정리한 254개 문서를 포함해 모두 천361건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가운데 254건은 분류와 분석 작업을 끝냈다며 비서실장이 해당 수석비서관에게 업무 지시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문서들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는 이병기·이원종 비서실장 재직기간에 해당합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여기에는 삼성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한일 위안부 합의와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문서들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특검에 사본을 제출하는 동시에 원본은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추가로 문서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고하고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생산된 문건이 또다시 대량발견돼 청와대가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문서들 가운데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지난 14일 오후 정무수석실 내 잠겨진 캐비닛에서 지난 정부 정책조정 수석실에서 작성한 문서를 다량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민정수석실에서 3백 종 가까운 전 정부 생산 문서가 발견된 데 이어 두번쨉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수석실에서 발견된 문서들이 지난 2015년 3월 초부터 이듬해 11월 초까지 작성됐다며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결과를 정리한 254개 문서를 포함해 모두 천361건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가운데 254건은 분류와 분석 작업을 끝냈다며 비서실장이 해당 수석비서관에게 업무 지시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문서들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는 이병기·이원종 비서실장 재직기간에 해당합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여기에는 삼성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한일 위안부 합의와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문서들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특검에 사본을 제출하는 동시에 원본은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추가로 문서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고하고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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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17 1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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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부에서 생산된 문건이 또다시 대량발견돼 청와대가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문서들 가운데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지난 14일 오후 정무수석실 내 잠겨진 캐비닛에서 지난 정부 정책조정 수석실에서 작성한 문서를 다량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민정수석실에서 3백 종 가까운 전 정부 생산 문서가 발견된 데 이어 두번쨉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수석실에서 발견된 문서들이 지난 2015년 3월 초부터 이듬해 11월 초까지 작성됐다며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결과를 정리한 254개 문서를 포함해 모두 천361건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가운데 254건은 분류와 분석 작업을 끝냈다며 비서실장이 해당 수석비서관에게 업무 지시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문서들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는 이병기·이원종 비서실장 재직기간에 해당합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여기에는 삼성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한일 위안부 합의와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문서들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특검에 사본을 제출하는 동시에 원본은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추가로 문서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고하고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생산된 문건이 또다시 대량발견돼 청와대가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문서들 가운데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지난 14일 오후 정무수석실 내 잠겨진 캐비닛에서 지난 정부 정책조정 수석실에서 작성한 문서를 다량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민정수석실에서 3백 종 가까운 전 정부 생산 문서가 발견된 데 이어 두번쨉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수석실에서 발견된 문서들이 지난 2015년 3월 초부터 이듬해 11월 초까지 작성됐다며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결과를 정리한 254개 문서를 포함해 모두 천361건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가운데 254건은 분류와 분석 작업을 끝냈다며 비서실장이 해당 수석비서관에게 업무 지시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문서들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는 이병기·이원종 비서실장 재직기간에 해당합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여기에는 삼성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한일 위안부 합의와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문서들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특검에 사본을 제출하는 동시에 원본은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추가로 문서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고하고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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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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