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국 동의 없이 군사행동 안 돼”
입력 2017.08.16 (06:18)
수정 2017.08.16 (06: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동의 없이 군사 행동은 안 된다,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을 당면한 최대 도전으로 규정하고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안보는 동맹국에만 의존할 수 없고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전쟁만은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 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압박의 목적이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는 점에 한-미간 입장차가 없다며 대화의 최소 조건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핵 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훕수통일도 인위적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 같은 쉬운 일부터 시작하자고 다시 한 번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북한이 기존 남북 합의를 서로 이행한다고 약속한다면 국회 의결을 거쳐 그 합의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력은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만큼 커졌고 '한반도 평화'와 '분단 극복'도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동의 없이 군사 행동은 안 된다,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을 당면한 최대 도전으로 규정하고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안보는 동맹국에만 의존할 수 없고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전쟁만은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 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압박의 목적이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는 점에 한-미간 입장차가 없다며 대화의 최소 조건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핵 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훕수통일도 인위적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 같은 쉬운 일부터 시작하자고 다시 한 번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북한이 기존 남북 합의를 서로 이행한다고 약속한다면 국회 의결을 거쳐 그 합의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력은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만큼 커졌고 '한반도 평화'와 '분단 극복'도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 대통령 “한국 동의 없이 군사행동 안 돼”
-
- 입력 2017-08-16 06:23:17
- 수정2017-08-16 06:27:49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동의 없이 군사 행동은 안 된다,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을 당면한 최대 도전으로 규정하고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안보는 동맹국에만 의존할 수 없고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전쟁만은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 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압박의 목적이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는 점에 한-미간 입장차가 없다며 대화의 최소 조건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핵 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훕수통일도 인위적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 같은 쉬운 일부터 시작하자고 다시 한 번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북한이 기존 남북 합의를 서로 이행한다고 약속한다면 국회 의결을 거쳐 그 합의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력은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만큼 커졌고 '한반도 평화'와 '분단 극복'도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동의 없이 군사 행동은 안 된다,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을 당면한 최대 도전으로 규정하고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안보는 동맹국에만 의존할 수 없고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전쟁만은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 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압박의 목적이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는 점에 한-미간 입장차가 없다며 대화의 최소 조건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핵 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훕수통일도 인위적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 같은 쉬운 일부터 시작하자고 다시 한 번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북한이 기존 남북 합의를 서로 이행한다고 약속한다면 국회 의결을 거쳐 그 합의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력은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만큼 커졌고 '한반도 평화'와 '분단 극복'도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
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김기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