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첫 입장 표명 “적폐청산 퇴행적…성공 못 해”
입력 2017.09.28 (21:11)
수정 2017.09.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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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옥죄오는 압박 속에서도 줄곧 침묵을 지키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여권의 '적폐 청산' 작업을 '퇴행적 시도'라고 비판하고,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성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추석 인사와 함께 여권의 '적폐 청산' 작업에 대한 공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보와 경제 위기 속에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적폐 청산'을 '퇴행적인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런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폐 청산'을 '정치 보복'이라는 사라져야 할 행태로 규정하면서, 여러 의혹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추석 인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권의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에 대해 최소한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때가 되면 국민들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여권의 공세 수위가 높아질 경우 추가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에 대해 청와대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도 여권의 '적폐청산'에 당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별도 논평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이야말로 국격을 높이는 지름길이자 국민의 요구라고 주장했고, 국민의당은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정쟁을 부추길수 있다며 자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옥죄오는 압박 속에서도 줄곧 침묵을 지키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여권의 '적폐 청산' 작업을 '퇴행적 시도'라고 비판하고,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성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추석 인사와 함께 여권의 '적폐 청산' 작업에 대한 공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보와 경제 위기 속에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적폐 청산'을 '퇴행적인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런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폐 청산'을 '정치 보복'이라는 사라져야 할 행태로 규정하면서, 여러 의혹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추석 인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권의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에 대해 최소한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때가 되면 국민들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여권의 공세 수위가 높아질 경우 추가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에 대해 청와대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도 여권의 '적폐청산'에 당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별도 논평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이야말로 국격을 높이는 지름길이자 국민의 요구라고 주장했고, 국민의당은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정쟁을 부추길수 있다며 자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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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28 2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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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죄오는 압박 속에서도 줄곧 침묵을 지키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여권의 '적폐 청산' 작업을 '퇴행적 시도'라고 비판하고,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성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추석 인사와 함께 여권의 '적폐 청산' 작업에 대한 공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보와 경제 위기 속에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적폐 청산'을 '퇴행적인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런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폐 청산'을 '정치 보복'이라는 사라져야 할 행태로 규정하면서, 여러 의혹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추석 인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권의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에 대해 최소한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때가 되면 국민들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여권의 공세 수위가 높아질 경우 추가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에 대해 청와대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도 여권의 '적폐청산'에 당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별도 논평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이야말로 국격을 높이는 지름길이자 국민의 요구라고 주장했고, 국민의당은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정쟁을 부추길수 있다며 자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옥죄오는 압박 속에서도 줄곧 침묵을 지키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여권의 '적폐 청산' 작업을 '퇴행적 시도'라고 비판하고,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성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추석 인사와 함께 여권의 '적폐 청산' 작업에 대한 공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보와 경제 위기 속에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적폐 청산'을 '퇴행적인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런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폐 청산'을 '정치 보복'이라는 사라져야 할 행태로 규정하면서, 여러 의혹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추석 인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권의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에 대해 최소한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때가 되면 국민들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여권의 공세 수위가 높아질 경우 추가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에 대해 청와대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도 여권의 '적폐청산'에 당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별도 논평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이야말로 국격을 높이는 지름길이자 국민의 요구라고 주장했고, 국민의당은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정쟁을 부추길수 있다며 자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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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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