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의 변신…“더 생생하게 감상”
입력 2017.12.08 (21:32)
수정 2017.12.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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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립 중앙 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사한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화실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 그림의 아름다움을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실 관람 환경이크게 개선됐는데요.
오늘(8일) 처음으로 공개된 전시실을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2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국립중앙박물관 서화 전시실입니다.
이전보다 크게 넓어진 전시실에는 최신 LED조명과 현대적 디자인의 첨단 진열장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는 특수 유리를 사용해 마치 유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존의 일반 유리는 조명에 반사된 뒤쪽 그림이 유리에 비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같은 현상이 사라진 겁니다.
빛에 민감한 서화 보호를 위해 전시실 조명을 환하게 밝히지 못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을 도입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그림을 확대 축소 이동하면서 세밀한 부분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새로 개편된 전시실에서 첫 공개된 서화는 일본으로 반출됐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온 산수도여서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인터뷰> 권혜은(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사) : "학포찬 산수도는 저희가 최근에 구입한 소장품과 기존의 소장품이 굉장히 흡사하기 때문에, 그 작품들 비교를 직관적으로 할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밖에 내년 무술년을 맞아 개를 그린 동물화와 풍속화 16건 등 모두 167건의 미술 작품을 개선된 전시실에서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국립 중앙 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사한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화실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 그림의 아름다움을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실 관람 환경이크게 개선됐는데요.
오늘(8일) 처음으로 공개된 전시실을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2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국립중앙박물관 서화 전시실입니다.
이전보다 크게 넓어진 전시실에는 최신 LED조명과 현대적 디자인의 첨단 진열장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는 특수 유리를 사용해 마치 유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존의 일반 유리는 조명에 반사된 뒤쪽 그림이 유리에 비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같은 현상이 사라진 겁니다.
빛에 민감한 서화 보호를 위해 전시실 조명을 환하게 밝히지 못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을 도입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그림을 확대 축소 이동하면서 세밀한 부분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새로 개편된 전시실에서 첫 공개된 서화는 일본으로 반출됐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온 산수도여서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인터뷰> 권혜은(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사) : "학포찬 산수도는 저희가 최근에 구입한 소장품과 기존의 소장품이 굉장히 흡사하기 때문에, 그 작품들 비교를 직관적으로 할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밖에 내년 무술년을 맞아 개를 그린 동물화와 풍속화 16건 등 모두 167건의 미술 작품을 개선된 전시실에서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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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의 변신…“더 생생하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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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8 21:33:13
- 수정2017-12-08 21:40:13
<앵커 멘트>
국립 중앙 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사한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화실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 그림의 아름다움을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실 관람 환경이크게 개선됐는데요.
오늘(8일) 처음으로 공개된 전시실을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2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국립중앙박물관 서화 전시실입니다.
이전보다 크게 넓어진 전시실에는 최신 LED조명과 현대적 디자인의 첨단 진열장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는 특수 유리를 사용해 마치 유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존의 일반 유리는 조명에 반사된 뒤쪽 그림이 유리에 비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같은 현상이 사라진 겁니다.
빛에 민감한 서화 보호를 위해 전시실 조명을 환하게 밝히지 못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을 도입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그림을 확대 축소 이동하면서 세밀한 부분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새로 개편된 전시실에서 첫 공개된 서화는 일본으로 반출됐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온 산수도여서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인터뷰> 권혜은(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사) : "학포찬 산수도는 저희가 최근에 구입한 소장품과 기존의 소장품이 굉장히 흡사하기 때문에, 그 작품들 비교를 직관적으로 할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밖에 내년 무술년을 맞아 개를 그린 동물화와 풍속화 16건 등 모두 167건의 미술 작품을 개선된 전시실에서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국립 중앙 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사한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화실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 그림의 아름다움을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실 관람 환경이크게 개선됐는데요.
오늘(8일) 처음으로 공개된 전시실을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2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국립중앙박물관 서화 전시실입니다.
이전보다 크게 넓어진 전시실에는 최신 LED조명과 현대적 디자인의 첨단 진열장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는 특수 유리를 사용해 마치 유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존의 일반 유리는 조명에 반사된 뒤쪽 그림이 유리에 비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같은 현상이 사라진 겁니다.
빛에 민감한 서화 보호를 위해 전시실 조명을 환하게 밝히지 못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을 도입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그림을 확대 축소 이동하면서 세밀한 부분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새로 개편된 전시실에서 첫 공개된 서화는 일본으로 반출됐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온 산수도여서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인터뷰> 권혜은(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사) : "학포찬 산수도는 저희가 최근에 구입한 소장품과 기존의 소장품이 굉장히 흡사하기 때문에, 그 작품들 비교를 직관적으로 할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밖에 내년 무술년을 맞아 개를 그린 동물화와 풍속화 16건 등 모두 167건의 미술 작품을 개선된 전시실에서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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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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