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꿈 찾자”…청소년 다양한 직업 체험 인기

입력 2017.12.12 (12:23) 수정 2017.12.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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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학기제'로 학생들이 적성과 끼를 탐색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경험의 폭이 좁은 지방에서도 중학생들이 기업과 교육청의 도움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미래의 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정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가상 법정`에 섰습니다.

판사의 판결문을 읽어보기도 하고, 변호사가 돼 보기도 합니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미래의 내 모습'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나경(도계중 1학년) : "자세히 직업에 대해서 파고 들어갈 수 있었고, 사람들 앞에서 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엔지니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30여 개의 직업군.

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 빈(두산중공업 사회공헌팀장) : "지역의 경우는 상당히 그런 점(직업 체험 기회)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체험장소를 발굴하고..."

지난 2015년 시범 사업을 거쳐 3년째, 올해는 창원 시내 5개 중학교, 학생 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한 학기 동안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인터뷰> 김신선(창원교육지원청 장학사) : "지속적인 진로체험과 함께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실질적 효과는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중학교에 '자유 학년제'가 도입되면서 '직업군'과 '직업 문화'를 알아가는 '진로 탐색'이 한 학기에서 1년으로 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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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꿈 찾자”…청소년 다양한 직업 체험 인기
    • 입력 2017-12-12 12:27:12
    • 수정2017-12-12 12: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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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학기제'로 학생들이 적성과 끼를 탐색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경험의 폭이 좁은 지방에서도 중학생들이 기업과 교육청의 도움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미래의 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정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가상 법정`에 섰습니다.

판사의 판결문을 읽어보기도 하고, 변호사가 돼 보기도 합니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미래의 내 모습'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나경(도계중 1학년) : "자세히 직업에 대해서 파고 들어갈 수 있었고, 사람들 앞에서 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엔지니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30여 개의 직업군.

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 빈(두산중공업 사회공헌팀장) : "지역의 경우는 상당히 그런 점(직업 체험 기회)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체험장소를 발굴하고..."

지난 2015년 시범 사업을 거쳐 3년째, 올해는 창원 시내 5개 중학교, 학생 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한 학기 동안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인터뷰> 김신선(창원교육지원청 장학사) : "지속적인 진로체험과 함께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실질적 효과는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중학교에 '자유 학년제'가 도입되면서 '직업군'과 '직업 문화'를 알아가는 '진로 탐색'이 한 학기에서 1년으로 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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