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남북 관계 개선, 북핵 해결과 함께”
입력 2018.01.11 (06:04)
수정 2018.01.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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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이 북핵 문제 해결과 함께 가야 한다면서 북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에도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이 따로 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북 관계 개선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대화로 나서도록 그렇게 유도해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북한이 다시 도발하거나 북핵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국제사회는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을 할거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대화에 나섰다는 이유만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않겠다며 한국이 독자적으로 대북 제재를 완화할 생각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핵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에 한국은 국제사회와 제재에 대해서는 보조를 함께 맞춰나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하지만 성과가 담보돼야 응할 수 있고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미간 갈등 상황이 일어날 경우 한국 입장을 묻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강도높은 제재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이끄는 것이고 미국과도 이견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이 북핵 문제 해결과 함께 가야 한다면서 북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에도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이 따로 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북 관계 개선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대화로 나서도록 그렇게 유도해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북한이 다시 도발하거나 북핵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국제사회는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을 할거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대화에 나섰다는 이유만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않겠다며 한국이 독자적으로 대북 제재를 완화할 생각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핵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에 한국은 국제사회와 제재에 대해서는 보조를 함께 맞춰나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하지만 성과가 담보돼야 응할 수 있고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미간 갈등 상황이 일어날 경우 한국 입장을 묻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강도높은 제재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이끄는 것이고 미국과도 이견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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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11 0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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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이 북핵 문제 해결과 함께 가야 한다면서 북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에도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이 따로 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북 관계 개선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대화로 나서도록 그렇게 유도해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북한이 다시 도발하거나 북핵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국제사회는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을 할거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대화에 나섰다는 이유만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않겠다며 한국이 독자적으로 대북 제재를 완화할 생각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핵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에 한국은 국제사회와 제재에 대해서는 보조를 함께 맞춰나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하지만 성과가 담보돼야 응할 수 있고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미간 갈등 상황이 일어날 경우 한국 입장을 묻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강도높은 제재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이끄는 것이고 미국과도 이견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이 북핵 문제 해결과 함께 가야 한다면서 북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에도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이 따로 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북 관계 개선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대화로 나서도록 그렇게 유도해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북한이 다시 도발하거나 북핵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국제사회는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을 할거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대화에 나섰다는 이유만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않겠다며 한국이 독자적으로 대북 제재를 완화할 생각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핵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에 한국은 국제사회와 제재에 대해서는 보조를 함께 맞춰나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하지만 성과가 담보돼야 응할 수 있고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미간 갈등 상황이 일어날 경우 한국 입장을 묻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강도높은 제재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이끄는 것이고 미국과도 이견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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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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