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선언’ KDB생명, 역사 속으로…여자 농구 휘청
입력 2018.03.07 (21:38)
수정 2018.03.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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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 KDB 생명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조금 전 고별 경기를 치렀습니다.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도 나타나지 않아 여자 농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표정이 어둡고 무겁습니다.
이번달 31일을 끝으로 모기업이 운영을 포기하면서 KDB 생명이 해체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경은/KDB생명 : "제가 처음으로 겪는 일이어서 되게 많이 마음이 아프고, 한창 농구를 해야하는 선수들도 있어 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KDB생명은 성적 부진속에 기업 구조조정까지 겹쳐 운영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연맹은 매각을 추진했지만 소득은 없는 상황. 다음 시즌까지는 위탁 운영 형식으로 유지되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5개 구단으로 축소됩니다.
[방경근/농구팬 : "해체로는 안 가고 다른 곳, 좋은 곳에서 인수해서 팀이 그대로 운영되면 좋겠습니다."]
여자농구는 최근 인기하락으로 인해 경기당 평균 관중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KDB생명 유니폼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지만 관중석엔 빈자리가 가득합니다.
지난 1998년 출범한 여자 프로농구.
KDB 생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여자 프로농구 KDB 생명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조금 전 고별 경기를 치렀습니다.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도 나타나지 않아 여자 농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표정이 어둡고 무겁습니다.
이번달 31일을 끝으로 모기업이 운영을 포기하면서 KDB 생명이 해체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경은/KDB생명 : "제가 처음으로 겪는 일이어서 되게 많이 마음이 아프고, 한창 농구를 해야하는 선수들도 있어 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KDB생명은 성적 부진속에 기업 구조조정까지 겹쳐 운영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연맹은 매각을 추진했지만 소득은 없는 상황. 다음 시즌까지는 위탁 운영 형식으로 유지되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5개 구단으로 축소됩니다.
[방경근/농구팬 : "해체로는 안 가고 다른 곳, 좋은 곳에서 인수해서 팀이 그대로 운영되면 좋겠습니다."]
여자농구는 최근 인기하락으로 인해 경기당 평균 관중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KDB생명 유니폼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지만 관중석엔 빈자리가 가득합니다.
지난 1998년 출범한 여자 프로농구.
KDB 생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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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 선언’ KDB생명, 역사 속으로…여자 농구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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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7 21:40:49
- 수정2018-03-07 22:09:31

[앵커]
여자 프로농구 KDB 생명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조금 전 고별 경기를 치렀습니다.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도 나타나지 않아 여자 농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표정이 어둡고 무겁습니다.
이번달 31일을 끝으로 모기업이 운영을 포기하면서 KDB 생명이 해체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경은/KDB생명 : "제가 처음으로 겪는 일이어서 되게 많이 마음이 아프고, 한창 농구를 해야하는 선수들도 있어 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KDB생명은 성적 부진속에 기업 구조조정까지 겹쳐 운영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연맹은 매각을 추진했지만 소득은 없는 상황. 다음 시즌까지는 위탁 운영 형식으로 유지되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5개 구단으로 축소됩니다.
[방경근/농구팬 : "해체로는 안 가고 다른 곳, 좋은 곳에서 인수해서 팀이 그대로 운영되면 좋겠습니다."]
여자농구는 최근 인기하락으로 인해 경기당 평균 관중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KDB생명 유니폼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지만 관중석엔 빈자리가 가득합니다.
지난 1998년 출범한 여자 프로농구.
KDB 생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여자 프로농구 KDB 생명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조금 전 고별 경기를 치렀습니다.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도 나타나지 않아 여자 농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표정이 어둡고 무겁습니다.
이번달 31일을 끝으로 모기업이 운영을 포기하면서 KDB 생명이 해체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경은/KDB생명 : "제가 처음으로 겪는 일이어서 되게 많이 마음이 아프고, 한창 농구를 해야하는 선수들도 있어 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KDB생명은 성적 부진속에 기업 구조조정까지 겹쳐 운영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연맹은 매각을 추진했지만 소득은 없는 상황. 다음 시즌까지는 위탁 운영 형식으로 유지되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5개 구단으로 축소됩니다.
[방경근/농구팬 : "해체로는 안 가고 다른 곳, 좋은 곳에서 인수해서 팀이 그대로 운영되면 좋겠습니다."]
여자농구는 최근 인기하락으로 인해 경기당 평균 관중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KDB생명 유니폼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지만 관중석엔 빈자리가 가득합니다.
지난 1998년 출범한 여자 프로농구.
KDB 생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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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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