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꿈을 위해 사표 던진 스타들
입력 2018.04.04 (08:26)
수정 2018.04.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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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
요즘 같은 무한 취업 경쟁 시대 속에서 안정적인 직장은 선망의 대상인데요.
그런데,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내던진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음악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에 하이에나’로 돌아온 정형돈 씨!
[정형돈 : "그 소녀를 만났다네 그 시절 어린 날 기억하네 ♬"]
넘치는 예능감과 가수 못지않은 음악 실력을 자랑하는 만능 재주꾼인데요.
하지만 과거엔 대기업에 근무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요?
[정형돈 : "기계 고쳤죠. 기계."]
[강호동 : "무슨 기계를?"]
[정형돈 : "메모리 칩 이런 거."]
[양상국 : "6GB 이런 거?"]
[정형돈 : "메모리카드 그런 걸 테스트하는 장비가 있어요. DDR, SYNC D-RAM. 이런 건 얘기해도 모르실 거 아니에요."]
정형돈 씨가 회사를 박차고 나온 단 한 가지 이유,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는데요.
[정형돈 : "사표 내는 날 저도 되게 홀가분했던 것 같은데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두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는 즐거웠어요."]
곧바로, 극단 생활을 하며 개그맨의 길을 닦은 정형돈 씨.
퇴사 후 1년 만에 KBS 17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 촬영 차 옛 직장을 방문하게 된 정형돈 씨!
함께 근무했던 옛 직장 동료를 만나게 됐는데요.
[정형돈 : "괜히 뭉클하네요."]
[김일수/정형돈 옛 동료 : "항상 TV에 나오는 거 보고. 스스로가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으로 책임감으로 아직까지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유재석, 강호동 시대는 사실 가잖아요!"]
이제는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꾸준히 정형돈 씨를 응원하는 동료들!
이런 걸 바로 동료애라고 하는 거겠죠?
정형돈 씨처럼 20대의 젊은 패기 하나로 꿈을 찾아 회사를 떠난 스타들은 또 있습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표예진 씨!
[김지원/최애라 역 : "너 뭐야?"]
[표예진/장예진 역 : "대리님. 양말을 놓고 가셔서..."]
[안재홍/김주만 역 : "나 진짜 실수 안 했어."]
주연 배우 안재홍 씨와 송하윤 씨의 사랑을 방해하는 얄미운 연기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당시, 한 장의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과거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모습인데요.
싱그러운 미소가 지금과 똑같죠?
표예진 씨는 배우의 꿈을 위해 무작정 회사에 사표를 내고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는데요.
[표예진/길은조 역 : "막상 큰소리는 쳤는데 불안해 죽겠어요."]
그 결과, 데뷔 3년 만에 주연으로 발탁!
현재는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열연 중입니다.
그런가 하면, 가요계의 ‘엄친아’ 에릭 남 씨도 과거 미국의 한 기업에서 회사 생활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에릭 남 : "저는 취직을 했었거든요. 컨설팅 *** 이란 회사에."]
[전현무 : "오우. 거기 센 데인데."]
[에릭 남 : "전략 기획 쪽에."]
하지만, 에릭 남 씨는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요.
[윤상 : "연봉 이야기를 들었더니 연봉이 꽤 높더라고요. 처음 취직했을 때. 근데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오디션을 나온 거잖아요."]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스승이었던 윤상 씨의 걱정을 깊게 만든 연봉!
도대체 얼마였던 건가요?
[에릭 남 : "한국 (돈)으로 한 1억 원."]
[모두 : "초봉이 1억이요?"]
[윤상 : "그래서 잘 생각해봐라 그랬는데. 아니 근데 노래도 잘하니까. 근데 워낙 그쪽에서 부모님이 기대를 많이 하셨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는데 워낙 또 (가수에 대한) 뜻이 확고하게 있어서 잘하고 있어요."]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음악을 선택한 에릭 남 씨!
꿈에 대한 열정 대단합니다~!
이처럼 젊은 나이에 비교적 빠르게 진로를 변경한 스타들도 있지만 늦은 나이에 더 큰 용기를 낸 스타도 있습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카리스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조연 허성태 씨!
워낙 강한 인상이라 태생부터 배우였을 것 같은데요.
[유재석 : "전에 다니시던 기업에서 러시아에서 근무를 하셨다고요?"]
[박명수 : "진짜 대기업 다니셨어요?"]
[허성태 : "대학 전공을 러시아 문학을 해서 러시아 TV 판매했어요."]
하지만, 배우가 되기 위해 서른다섯 살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습니다.
[박명수 : "명문대에 그리고 좋은 직장에 탄탄대로였는데 갑자기 다 때려치우고. 부모님도 얼마나 반대했을 거예요. 연기를 하겠다고."]
[허성태 : "다 뜯어말리셨죠. 진짜 엄마는 때리기도 하시고 울고."]
[박명수 : "부인은요?"]
[허성태 : "와이프는 다행히 성격 자체가 쿨한 성격이에요. 많은 걱정을 굳이 안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아내 덕분에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었다는데요.
이제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허성태 씨!
아내에게 더 잘하셔야겠네요.
불확실한 미래이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스타들.
그들의 멋진 도전 정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
요즘 같은 무한 취업 경쟁 시대 속에서 안정적인 직장은 선망의 대상인데요.
그런데,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내던진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음악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에 하이에나’로 돌아온 정형돈 씨!
[정형돈 : "그 소녀를 만났다네 그 시절 어린 날 기억하네 ♬"]
넘치는 예능감과 가수 못지않은 음악 실력을 자랑하는 만능 재주꾼인데요.
하지만 과거엔 대기업에 근무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요?
[정형돈 : "기계 고쳤죠. 기계."]
[강호동 : "무슨 기계를?"]
[정형돈 : "메모리 칩 이런 거."]
[양상국 : "6GB 이런 거?"]
[정형돈 : "메모리카드 그런 걸 테스트하는 장비가 있어요. DDR, SYNC D-RAM. 이런 건 얘기해도 모르실 거 아니에요."]
정형돈 씨가 회사를 박차고 나온 단 한 가지 이유,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는데요.
[정형돈 : "사표 내는 날 저도 되게 홀가분했던 것 같은데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두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는 즐거웠어요."]
곧바로, 극단 생활을 하며 개그맨의 길을 닦은 정형돈 씨.
퇴사 후 1년 만에 KBS 17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 촬영 차 옛 직장을 방문하게 된 정형돈 씨!
함께 근무했던 옛 직장 동료를 만나게 됐는데요.
[정형돈 : "괜히 뭉클하네요."]
[김일수/정형돈 옛 동료 : "항상 TV에 나오는 거 보고. 스스로가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으로 책임감으로 아직까지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유재석, 강호동 시대는 사실 가잖아요!"]
이제는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꾸준히 정형돈 씨를 응원하는 동료들!
이런 걸 바로 동료애라고 하는 거겠죠?
정형돈 씨처럼 20대의 젊은 패기 하나로 꿈을 찾아 회사를 떠난 스타들은 또 있습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표예진 씨!
[김지원/최애라 역 : "너 뭐야?"]
[표예진/장예진 역 : "대리님. 양말을 놓고 가셔서..."]
[안재홍/김주만 역 : "나 진짜 실수 안 했어."]
주연 배우 안재홍 씨와 송하윤 씨의 사랑을 방해하는 얄미운 연기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당시, 한 장의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과거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모습인데요.
싱그러운 미소가 지금과 똑같죠?
표예진 씨는 배우의 꿈을 위해 무작정 회사에 사표를 내고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는데요.
[표예진/길은조 역 : "막상 큰소리는 쳤는데 불안해 죽겠어요."]
그 결과, 데뷔 3년 만에 주연으로 발탁!
현재는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열연 중입니다.
그런가 하면, 가요계의 ‘엄친아’ 에릭 남 씨도 과거 미국의 한 기업에서 회사 생활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에릭 남 : "저는 취직을 했었거든요. 컨설팅 *** 이란 회사에."]
[전현무 : "오우. 거기 센 데인데."]
[에릭 남 : "전략 기획 쪽에."]
하지만, 에릭 남 씨는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요.
[윤상 : "연봉 이야기를 들었더니 연봉이 꽤 높더라고요. 처음 취직했을 때. 근데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오디션을 나온 거잖아요."]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스승이었던 윤상 씨의 걱정을 깊게 만든 연봉!
도대체 얼마였던 건가요?
[에릭 남 : "한국 (돈)으로 한 1억 원."]
[모두 : "초봉이 1억이요?"]
[윤상 : "그래서 잘 생각해봐라 그랬는데. 아니 근데 노래도 잘하니까. 근데 워낙 그쪽에서 부모님이 기대를 많이 하셨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는데 워낙 또 (가수에 대한) 뜻이 확고하게 있어서 잘하고 있어요."]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음악을 선택한 에릭 남 씨!
꿈에 대한 열정 대단합니다~!
이처럼 젊은 나이에 비교적 빠르게 진로를 변경한 스타들도 있지만 늦은 나이에 더 큰 용기를 낸 스타도 있습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카리스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조연 허성태 씨!
워낙 강한 인상이라 태생부터 배우였을 것 같은데요.
[유재석 : "전에 다니시던 기업에서 러시아에서 근무를 하셨다고요?"]
[박명수 : "진짜 대기업 다니셨어요?"]
[허성태 : "대학 전공을 러시아 문학을 해서 러시아 TV 판매했어요."]
하지만, 배우가 되기 위해 서른다섯 살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습니다.
[박명수 : "명문대에 그리고 좋은 직장에 탄탄대로였는데 갑자기 다 때려치우고. 부모님도 얼마나 반대했을 거예요. 연기를 하겠다고."]
[허성태 : "다 뜯어말리셨죠. 진짜 엄마는 때리기도 하시고 울고."]
[박명수 : "부인은요?"]
[허성태 : "와이프는 다행히 성격 자체가 쿨한 성격이에요. 많은 걱정을 굳이 안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아내 덕분에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었다는데요.
이제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허성태 씨!
아내에게 더 잘하셔야겠네요.
불확실한 미래이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스타들.
그들의 멋진 도전 정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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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꿈을 위해 사표 던진 스타들
-
- 입력 2018-04-04 08:29:39
- 수정2018-04-04 08:35:03
[앵커]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
요즘 같은 무한 취업 경쟁 시대 속에서 안정적인 직장은 선망의 대상인데요.
그런데,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내던진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음악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에 하이에나’로 돌아온 정형돈 씨!
[정형돈 : "그 소녀를 만났다네 그 시절 어린 날 기억하네 ♬"]
넘치는 예능감과 가수 못지않은 음악 실력을 자랑하는 만능 재주꾼인데요.
하지만 과거엔 대기업에 근무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요?
[정형돈 : "기계 고쳤죠. 기계."]
[강호동 : "무슨 기계를?"]
[정형돈 : "메모리 칩 이런 거."]
[양상국 : "6GB 이런 거?"]
[정형돈 : "메모리카드 그런 걸 테스트하는 장비가 있어요. DDR, SYNC D-RAM. 이런 건 얘기해도 모르실 거 아니에요."]
정형돈 씨가 회사를 박차고 나온 단 한 가지 이유,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는데요.
[정형돈 : "사표 내는 날 저도 되게 홀가분했던 것 같은데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두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는 즐거웠어요."]
곧바로, 극단 생활을 하며 개그맨의 길을 닦은 정형돈 씨.
퇴사 후 1년 만에 KBS 17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 촬영 차 옛 직장을 방문하게 된 정형돈 씨!
함께 근무했던 옛 직장 동료를 만나게 됐는데요.
[정형돈 : "괜히 뭉클하네요."]
[김일수/정형돈 옛 동료 : "항상 TV에 나오는 거 보고. 스스로가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으로 책임감으로 아직까지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유재석, 강호동 시대는 사실 가잖아요!"]
이제는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꾸준히 정형돈 씨를 응원하는 동료들!
이런 걸 바로 동료애라고 하는 거겠죠?
정형돈 씨처럼 20대의 젊은 패기 하나로 꿈을 찾아 회사를 떠난 스타들은 또 있습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표예진 씨!
[김지원/최애라 역 : "너 뭐야?"]
[표예진/장예진 역 : "대리님. 양말을 놓고 가셔서..."]
[안재홍/김주만 역 : "나 진짜 실수 안 했어."]
주연 배우 안재홍 씨와 송하윤 씨의 사랑을 방해하는 얄미운 연기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당시, 한 장의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과거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모습인데요.
싱그러운 미소가 지금과 똑같죠?
표예진 씨는 배우의 꿈을 위해 무작정 회사에 사표를 내고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는데요.
[표예진/길은조 역 : "막상 큰소리는 쳤는데 불안해 죽겠어요."]
그 결과, 데뷔 3년 만에 주연으로 발탁!
현재는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열연 중입니다.
그런가 하면, 가요계의 ‘엄친아’ 에릭 남 씨도 과거 미국의 한 기업에서 회사 생활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에릭 남 : "저는 취직을 했었거든요. 컨설팅 *** 이란 회사에."]
[전현무 : "오우. 거기 센 데인데."]
[에릭 남 : "전략 기획 쪽에."]
하지만, 에릭 남 씨는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요.
[윤상 : "연봉 이야기를 들었더니 연봉이 꽤 높더라고요. 처음 취직했을 때. 근데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오디션을 나온 거잖아요."]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스승이었던 윤상 씨의 걱정을 깊게 만든 연봉!
도대체 얼마였던 건가요?
[에릭 남 : "한국 (돈)으로 한 1억 원."]
[모두 : "초봉이 1억이요?"]
[윤상 : "그래서 잘 생각해봐라 그랬는데. 아니 근데 노래도 잘하니까. 근데 워낙 그쪽에서 부모님이 기대를 많이 하셨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는데 워낙 또 (가수에 대한) 뜻이 확고하게 있어서 잘하고 있어요."]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음악을 선택한 에릭 남 씨!
꿈에 대한 열정 대단합니다~!
이처럼 젊은 나이에 비교적 빠르게 진로를 변경한 스타들도 있지만 늦은 나이에 더 큰 용기를 낸 스타도 있습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카리스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조연 허성태 씨!
워낙 강한 인상이라 태생부터 배우였을 것 같은데요.
[유재석 : "전에 다니시던 기업에서 러시아에서 근무를 하셨다고요?"]
[박명수 : "진짜 대기업 다니셨어요?"]
[허성태 : "대학 전공을 러시아 문학을 해서 러시아 TV 판매했어요."]
하지만, 배우가 되기 위해 서른다섯 살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습니다.
[박명수 : "명문대에 그리고 좋은 직장에 탄탄대로였는데 갑자기 다 때려치우고. 부모님도 얼마나 반대했을 거예요. 연기를 하겠다고."]
[허성태 : "다 뜯어말리셨죠. 진짜 엄마는 때리기도 하시고 울고."]
[박명수 : "부인은요?"]
[허성태 : "와이프는 다행히 성격 자체가 쿨한 성격이에요. 많은 걱정을 굳이 안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아내 덕분에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었다는데요.
이제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허성태 씨!
아내에게 더 잘하셔야겠네요.
불확실한 미래이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스타들.
그들의 멋진 도전 정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
요즘 같은 무한 취업 경쟁 시대 속에서 안정적인 직장은 선망의 대상인데요.
그런데,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내던진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음악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에 하이에나’로 돌아온 정형돈 씨!
[정형돈 : "그 소녀를 만났다네 그 시절 어린 날 기억하네 ♬"]
넘치는 예능감과 가수 못지않은 음악 실력을 자랑하는 만능 재주꾼인데요.
하지만 과거엔 대기업에 근무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요?
[정형돈 : "기계 고쳤죠. 기계."]
[강호동 : "무슨 기계를?"]
[정형돈 : "메모리 칩 이런 거."]
[양상국 : "6GB 이런 거?"]
[정형돈 : "메모리카드 그런 걸 테스트하는 장비가 있어요. DDR, SYNC D-RAM. 이런 건 얘기해도 모르실 거 아니에요."]
정형돈 씨가 회사를 박차고 나온 단 한 가지 이유,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는데요.
[정형돈 : "사표 내는 날 저도 되게 홀가분했던 것 같은데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두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는 즐거웠어요."]
곧바로, 극단 생활을 하며 개그맨의 길을 닦은 정형돈 씨.
퇴사 후 1년 만에 KBS 17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 촬영 차 옛 직장을 방문하게 된 정형돈 씨!
함께 근무했던 옛 직장 동료를 만나게 됐는데요.
[정형돈 : "괜히 뭉클하네요."]
[김일수/정형돈 옛 동료 : "항상 TV에 나오는 거 보고. 스스로가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으로 책임감으로 아직까지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유재석, 강호동 시대는 사실 가잖아요!"]
이제는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꾸준히 정형돈 씨를 응원하는 동료들!
이런 걸 바로 동료애라고 하는 거겠죠?
정형돈 씨처럼 20대의 젊은 패기 하나로 꿈을 찾아 회사를 떠난 스타들은 또 있습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표예진 씨!
[김지원/최애라 역 : "너 뭐야?"]
[표예진/장예진 역 : "대리님. 양말을 놓고 가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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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 안재홍 씨와 송하윤 씨의 사랑을 방해하는 얄미운 연기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당시, 한 장의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과거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모습인데요.
싱그러운 미소가 지금과 똑같죠?
표예진 씨는 배우의 꿈을 위해 무작정 회사에 사표를 내고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는데요.
[표예진/길은조 역 : "막상 큰소리는 쳤는데 불안해 죽겠어요."]
그 결과, 데뷔 3년 만에 주연으로 발탁!
현재는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열연 중입니다.
그런가 하면, 가요계의 ‘엄친아’ 에릭 남 씨도 과거 미국의 한 기업에서 회사 생활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에릭 남 : "저는 취직을 했었거든요. 컨설팅 *** 이란 회사에."]
[전현무 : "오우. 거기 센 데인데."]
[에릭 남 : "전략 기획 쪽에."]
하지만, 에릭 남 씨는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요.
[윤상 : "연봉 이야기를 들었더니 연봉이 꽤 높더라고요. 처음 취직했을 때. 근데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오디션을 나온 거잖아요."]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스승이었던 윤상 씨의 걱정을 깊게 만든 연봉!
도대체 얼마였던 건가요?
[에릭 남 : "한국 (돈)으로 한 1억 원."]
[모두 : "초봉이 1억이요?"]
[윤상 : "그래서 잘 생각해봐라 그랬는데. 아니 근데 노래도 잘하니까. 근데 워낙 그쪽에서 부모님이 기대를 많이 하셨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는데 워낙 또 (가수에 대한) 뜻이 확고하게 있어서 잘하고 있어요."]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음악을 선택한 에릭 남 씨!
꿈에 대한 열정 대단합니다~!
이처럼 젊은 나이에 비교적 빠르게 진로를 변경한 스타들도 있지만 늦은 나이에 더 큰 용기를 낸 스타도 있습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카리스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조연 허성태 씨!
워낙 강한 인상이라 태생부터 배우였을 것 같은데요.
[유재석 : "전에 다니시던 기업에서 러시아에서 근무를 하셨다고요?"]
[박명수 : "진짜 대기업 다니셨어요?"]
[허성태 : "대학 전공을 러시아 문학을 해서 러시아 TV 판매했어요."]
하지만, 배우가 되기 위해 서른다섯 살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습니다.
[박명수 : "명문대에 그리고 좋은 직장에 탄탄대로였는데 갑자기 다 때려치우고. 부모님도 얼마나 반대했을 거예요. 연기를 하겠다고."]
[허성태 : "다 뜯어말리셨죠. 진짜 엄마는 때리기도 하시고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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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 "와이프는 다행히 성격 자체가 쿨한 성격이에요. 많은 걱정을 굳이 안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아내 덕분에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었다는데요.
이제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허성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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