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2차 남북 정상회담…중국 반응은?

입력 2018.05.26 (21:48) 수정 2018.05.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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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중국으로 가봅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

중국도 관영매체들을 중심으로 관련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주로 한국 매체들의 속보를 인용하긴 했습니다만, 아주 즉각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관영 신화통신은 남북 정상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고요.

CCTV도 오늘(26일) 저녁 8시 메인 뉴스인 '신원롄보' 시간에 속보로 전하면서, "두 정상이 지난달 27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회동했다"고 짤막하게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통상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입장이 나올텐데요.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엔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회담에서 거둔 긍정적인 성과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늘 대화와 협상을 강조해왔는데요.

특히, 북미정상회담의 성사가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에 대해선 중국은 말을 아끼면서도, 대화와 협상으로 서로의 우려를 해결하는데 힘쓰길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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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 2차 남북 정상회담…중국 반응은?
    • 입력 2018-05-26 21:50:19
    • 수정2018-05-26 21:58:46
    뉴스 9
[앵커]

이번엔 중국으로 가봅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

중국도 관영매체들을 중심으로 관련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주로 한국 매체들의 속보를 인용하긴 했습니다만, 아주 즉각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관영 신화통신은 남북 정상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고요.

CCTV도 오늘(26일) 저녁 8시 메인 뉴스인 '신원롄보' 시간에 속보로 전하면서, "두 정상이 지난달 27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회동했다"고 짤막하게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통상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입장이 나올텐데요.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엔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회담에서 거둔 긍정적인 성과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늘 대화와 협상을 강조해왔는데요.

특히, 북미정상회담의 성사가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에 대해선 중국은 말을 아끼면서도, 대화와 협상으로 서로의 우려를 해결하는데 힘쓰길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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