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JP 훈장 추서”…문 대통령 직접 조문 않기로

입력 2018.06.25 (19:06) 수정 2018.06.25 (19: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지난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문을 갈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지만, 직접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이 받는 다섯 번째 훈장입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오늘 김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고 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장례 일정을 고려해 훈장 추서부터 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는 이후에 거치기로 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직접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전 총리와의 개인적 인연이 거의 없다는 점과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김 전 총리 훈장 추서에 찬반이 엇갈리는 데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별세한 전 총리 4명 모두 생전이나 사후에 훈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훈장 추서에 대한 각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려진 판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 전 총리의 빈소에 조화와 함께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靑 “JP 훈장 추서”…문 대통령 직접 조문 않기로
    • 입력 2018-06-25 19:06:58
    • 수정2018-06-25 19:18:40
    뉴스 7
[앵커]

정부가 지난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문을 갈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지만, 직접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이 받는 다섯 번째 훈장입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오늘 김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고 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장례 일정을 고려해 훈장 추서부터 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는 이후에 거치기로 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직접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전 총리와의 개인적 인연이 거의 없다는 점과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김 전 총리 훈장 추서에 찬반이 엇갈리는 데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별세한 전 총리 4명 모두 생전이나 사후에 훈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훈장 추서에 대한 각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려진 판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 전 총리의 빈소에 조화와 함께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