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아시안 게임 종목별 점검> 수영

입력 1990.08.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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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북경 대회에 출전할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 전망과 훈련 현장을 점검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수영 대표팀의 전력을 알아봅니다.

이재숙 기자입니다.


이재숙 기자 :

북경 아시안 게임이 가까워짐에 따라 태릉 선수촌 수영장의 밤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북경 대회에서는 수영 종목의 결승이 밤 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경기 당일과 맞추기 위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야간 훈련을 쌓고 있습니다.

금메달 40개로 육상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이 걸려있는 수영에서는 기록상으로 압도적인 중국과 일본이 치열한 금메달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금메달 기대주는 단연 남자 배영의 지상준입니다.

지상준은 배영 100미터에서 아시아 최고기록을 갖고 있는 일본의 이토히 선수에 불과 0.49초가 떨어지고 200미터에서도 아시아 기록에 0.63초가 뒤져있으나 승부 근성이 뛰어나고 최근 기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금메달 전망은 희망적입니다.


지상준 (수영선수) :

지금은 턴과 스타트 가요, 좀 부족한데요, 그걸 지금은 많이 보완됐어요.

그래서 지금 컨디션도 좋고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아시안 게임 때는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


이재숙 기자 :

우리나라도 남자 접영 200미터에서 아시아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운한 선수와 여자 접영의 김수진 선수에게도 금메달의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한편 다이빙에서는 세계 정상급인 중국이 8개 전 종목을 휩쓸 것이 확실시되고 수구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치열한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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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경 아시안 게임 종목별 점검> 수영
    • 입력 1990-08-28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북경 대회에 출전할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 전망과 훈련 현장을 점검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수영 대표팀의 전력을 알아봅니다.

이재숙 기자입니다.


이재숙 기자 :

북경 아시안 게임이 가까워짐에 따라 태릉 선수촌 수영장의 밤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북경 대회에서는 수영 종목의 결승이 밤 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경기 당일과 맞추기 위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야간 훈련을 쌓고 있습니다.

금메달 40개로 육상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이 걸려있는 수영에서는 기록상으로 압도적인 중국과 일본이 치열한 금메달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금메달 기대주는 단연 남자 배영의 지상준입니다.

지상준은 배영 100미터에서 아시아 최고기록을 갖고 있는 일본의 이토히 선수에 불과 0.49초가 떨어지고 200미터에서도 아시아 기록에 0.63초가 뒤져있으나 승부 근성이 뛰어나고 최근 기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금메달 전망은 희망적입니다.


지상준 (수영선수) :

지금은 턴과 스타트 가요, 좀 부족한데요, 그걸 지금은 많이 보완됐어요.

그래서 지금 컨디션도 좋고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아시안 게임 때는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


이재숙 기자 :

우리나라도 남자 접영 200미터에서 아시아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운한 선수와 여자 접영의 김수진 선수에게도 금메달의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한편 다이빙에서는 세계 정상급인 중국이 8개 전 종목을 휩쓸 것이 확실시되고 수구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치열한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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