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어장, 그물제거 작전

입력 1992.05.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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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제거 작전; 동해 최북단 명태어장 에서 그물 걷어 올리는 해군 경비정



동해 최북단에 있는 명태 어장에 못 쓰게 된 그물들이 가라앉아서 명태가 잡히지 않게 되자 해군이 이 그물들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상용 기자 :

동해 어로 저지선 부근의 명태 어장입니다.

이 어장에서는 바다에 가라앉은 못 쓰게 된 명태 그물을 끌어올리기에 한창입니다.

이 어장에서는 어선들이 명태 잡이를 하려고 쳐놓은 그물이 바위 등에 걸려 건져내지 못한 채 많이 쌓여 있습니다.

이 그물로 인해 명태들이 서식환경이 좋지 않게 되자 고기가 제대로 몰려들지 않아 가뜩이나 부진한 어획량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 인양선이 쇠갈쿠리를 바닷속에 넣어 명태 잡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함성식(경비정 함장) :

올해도 5천여 톤의 그물을 인양하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상용 기자 :

해군 인양선이 몇 시간 작업 끝에 바다에서 끌어올린 명태 그물입니다.

무게로는 3O0톤가량이나 됩니다.

이 같이 많은 양의 그물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봐 바닷속에는 아직도 상당량의 그물이 가라앉아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해군은 앞으로도 20여 일간 계속 명태 어장 정화작업을 펼쳐 어민들의 소득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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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태어장, 그물제거 작전
    • 입력 1992-05-19 21:00:00
    뉴스 9

그물제거 작전; 동해 최북단 명태어장 에서 그물 걷어 올리는 해군 경비정



동해 최북단에 있는 명태 어장에 못 쓰게 된 그물들이 가라앉아서 명태가 잡히지 않게 되자 해군이 이 그물들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상용 기자 :

동해 어로 저지선 부근의 명태 어장입니다.

이 어장에서는 바다에 가라앉은 못 쓰게 된 명태 그물을 끌어올리기에 한창입니다.

이 어장에서는 어선들이 명태 잡이를 하려고 쳐놓은 그물이 바위 등에 걸려 건져내지 못한 채 많이 쌓여 있습니다.

이 그물로 인해 명태들이 서식환경이 좋지 않게 되자 고기가 제대로 몰려들지 않아 가뜩이나 부진한 어획량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 인양선이 쇠갈쿠리를 바닷속에 넣어 명태 잡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함성식(경비정 함장) :

올해도 5천여 톤의 그물을 인양하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상용 기자 :

해군 인양선이 몇 시간 작업 끝에 바다에서 끌어올린 명태 그물입니다.

무게로는 3O0톤가량이나 됩니다.

이 같이 많은 양의 그물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봐 바닷속에는 아직도 상당량의 그물이 가라앉아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해군은 앞으로도 20여 일간 계속 명태 어장 정화작업을 펼쳐 어민들의 소득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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