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올해의 역점사업

입력 1993.01.15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태남 앵커 :

안양과 수원. 평촌, 과천과 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올해로 시 승격 4년을 맞은 의왕시는 올해 도로망과 생활기반 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강찬규 기자가 전합니다.


강찬규 기자 :

신생 시로서 의왕시가 올해 펼칠 주요 역점사업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용해 보전을 중시한 균형 있고 모범적인 도심권 개발에 있습니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경수산업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로 하고 우회도로로써 150억 원을 들여 나자로 마을 입구에서 흥안로로 통하는 1.7km의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등 원활한 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박명서 (의왕시장) :

의왕-과천 간 고속도로개통에 이어 저희 시도인 백운로 개설공사가 작년도 생활권에 연결이 됐습니다. 내선동까지, 그래서 금년도에도 이어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또 인덕원에서 성남으로 넘어가는 지방도를 금년도에 확장하는 것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강찬규 기자 :

의왕시는 또 지난 89년 시 승격이후 165억 원을 들여 펼쳐온 고천택지개발지구에 내년 말까지 2만여 명을 입주시켜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농경지였던 이곳 고천택지개발지구는 2년여에 걸친 기반시설공사가 올 3월 모두 끝남에 따라 이제는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시는 또 맑은 급수대책으로 호일동에 건설한 38,000톤 규모의 청계정수장이 모두 완공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통소에 들어가 시민들의 물 걱정을 덜어주게 됐습니다.


박명서 (의왕시장) :

오전배수지와 고천배수지를 금년에도 계속하고 노후 관을 대체해서 맑은 물 또 풍부한 물을 제공토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강찬규 기자 :

시민도 지역경제기반을 다지기 위해 관내에 있는 비닐하우스 화훼단지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채소재배의 시설현대화에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백운호수와 청계산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하면서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위락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강찬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왕시 올해의 역점사업
    • 입력 1993-01-15 21:00:00
    뉴스 9

박태남 앵커 :

안양과 수원. 평촌, 과천과 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올해로 시 승격 4년을 맞은 의왕시는 올해 도로망과 생활기반 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강찬규 기자가 전합니다.


강찬규 기자 :

신생 시로서 의왕시가 올해 펼칠 주요 역점사업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용해 보전을 중시한 균형 있고 모범적인 도심권 개발에 있습니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경수산업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로 하고 우회도로로써 150억 원을 들여 나자로 마을 입구에서 흥안로로 통하는 1.7km의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등 원활한 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박명서 (의왕시장) :

의왕-과천 간 고속도로개통에 이어 저희 시도인 백운로 개설공사가 작년도 생활권에 연결이 됐습니다. 내선동까지, 그래서 금년도에도 이어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또 인덕원에서 성남으로 넘어가는 지방도를 금년도에 확장하는 것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강찬규 기자 :

의왕시는 또 지난 89년 시 승격이후 165억 원을 들여 펼쳐온 고천택지개발지구에 내년 말까지 2만여 명을 입주시켜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농경지였던 이곳 고천택지개발지구는 2년여에 걸친 기반시설공사가 올 3월 모두 끝남에 따라 이제는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시는 또 맑은 급수대책으로 호일동에 건설한 38,000톤 규모의 청계정수장이 모두 완공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통소에 들어가 시민들의 물 걱정을 덜어주게 됐습니다.


박명서 (의왕시장) :

오전배수지와 고천배수지를 금년에도 계속하고 노후 관을 대체해서 맑은 물 또 풍부한 물을 제공토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강찬규 기자 :

시민도 지역경제기반을 다지기 위해 관내에 있는 비닐하우스 화훼단지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채소재배의 시설현대화에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백운호수와 청계산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하면서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위락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강찬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