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락한 사고 여객기는 지난 90년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쌍발제트기로 지난해 말에 아시아나항공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김종명 기자가 사고 여객기 제원과 성능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김종명 기자 :
오늘 사고가 난 여객기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127인승 B737-500 기종입니다. 지난 90년 7월 17일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된 이 쌍발 제트기는 지난해 11월 30일 아시아나 항공측이 중고 상태로 우리나라에 들여왔습니다. 이 여객기의 도입가격은 2,700만달러, 우리 돈으로 23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객기의 무게는 31.2톤, 길이 31미터, 폭 28.9미터, 높이 11.1미터로 아시아나항공 보유 여객기 26대 가운데 가장 작은 기종입니다. 또 이륙 후 착륙하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는 최대 항속시간과 거리는 6시간 45분에 51,095킬로미터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사고 여객기와 같은 B737-500기를 모두 4대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일 첫 취항시킨 이후 목포와 울산, 전주, 예천 등 국내 4개 노선에 하루 2차례씩 왕복 운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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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여객기 제원과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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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7-26 21:00:00

오늘 추락한 사고 여객기는 지난 90년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쌍발제트기로 지난해 말에 아시아나항공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김종명 기자가 사고 여객기 제원과 성능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김종명 기자 :
오늘 사고가 난 여객기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127인승 B737-500 기종입니다. 지난 90년 7월 17일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된 이 쌍발 제트기는 지난해 11월 30일 아시아나 항공측이 중고 상태로 우리나라에 들여왔습니다. 이 여객기의 도입가격은 2,700만달러, 우리 돈으로 23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객기의 무게는 31.2톤, 길이 31미터, 폭 28.9미터, 높이 11.1미터로 아시아나항공 보유 여객기 26대 가운데 가장 작은 기종입니다. 또 이륙 후 착륙하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는 최대 항속시간과 거리는 6시간 45분에 51,095킬로미터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사고 여객기와 같은 B737-500기를 모두 4대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일 첫 취항시킨 이후 목포와 울산, 전주, 예천 등 국내 4개 노선에 하루 2차례씩 왕복 운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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