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횐지팡이 날 기념 맹인복지대회 열려 외

홍지수 아나운서 :

제 14회 지팡이 날 기념 맹인 복지대회가 오늘 오후 서울 상계동 근린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시각 장애자와 그 가족 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오늘 대회에서 장애인들은 야구와 씨름 등 각종 운동경기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서로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습니다. 흰 지팡이 날은 지난 80년 세계 맹인연합회가 시각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정한 날로 해마다 10월 15일이면 각 나라마다 맹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왔습니다.

서울시 도시 계획 위원회는 오늘 지난 7월 서울지방 항공청이 개정된 항공법에 따라 고도지구 완화를 요청한 공항로 주변 505만 9천 평방미터의 고도지구를 전면 해체했습니다. 또 공항일대에 군사목적의 보전지구를 534만 9천 평방미터에서 461만 6천 평방미터로 63만여 평방미터를 줄였습니다.

서울 강변 북로의 보광 지하차도 아래 유턴구간이 내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잠정폐쇄됩니다. 서울시는 강변 도시고속도로 건설공사와 관련해서 반포대교 북단 입체 교차시설 개수공사를 위해서 보광 지하차도의 유턴구간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히고 이 기간 동안 반포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 강변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한강 중학교 앞에서 동작대교 입구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