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전국 체육대회 소식

입력 1993.10.15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제 74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이 잇달아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회 닷새째인 오늘 세워진 9개를 포함해서 현재까지 한국 신기록은 모두 64개입니다. 심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심재철 기자 :

무등 경기장에서 벌어진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국가대표인 대구의 이진택 선수는 2미터 30센티미터를 뛰어넘어 지난 6월에 수립한 자신의 최고기록을 2센티미터 경신하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진택 (대구 대표) :

네년 94 아시아 경기 대회 때 34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34만 뛰면 금메달을 딸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비해서 최선을 다해가지고.


심재철 기자 :

역도에서는 64킬로그램 급에 출전한 전북의 전병관이 인상에서 135킬로그램, 용상에서 168킬로그램을 각각 들어 올리면서 한국 신기록 2개를 세우는 등 오늘 하루 한국 신기록 8개가 추가됐습니다.


전병관 (전남 대표) :

기록 테스트를 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는데 상당히 그런대로 만족할 정도의 수준이 나왔습니다.


심재철 기자 :

마라톤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의 이봉주가 2시간 10분 27초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경기도의 김봉주가 2위에 올랐습니다. 종합 순위에서는 경기도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서울이 그 뒤를 쫓고 있지만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매우 적어서 경기도가 2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심재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74회 전국 체육대회 소식
    • 입력 1993-10-15 21:00:00
    뉴스 9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제 74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이 잇달아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회 닷새째인 오늘 세워진 9개를 포함해서 현재까지 한국 신기록은 모두 64개입니다. 심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심재철 기자 :

무등 경기장에서 벌어진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국가대표인 대구의 이진택 선수는 2미터 30센티미터를 뛰어넘어 지난 6월에 수립한 자신의 최고기록을 2센티미터 경신하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진택 (대구 대표) :

네년 94 아시아 경기 대회 때 34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34만 뛰면 금메달을 딸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비해서 최선을 다해가지고.


심재철 기자 :

역도에서는 64킬로그램 급에 출전한 전북의 전병관이 인상에서 135킬로그램, 용상에서 168킬로그램을 각각 들어 올리면서 한국 신기록 2개를 세우는 등 오늘 하루 한국 신기록 8개가 추가됐습니다.


전병관 (전남 대표) :

기록 테스트를 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는데 상당히 그런대로 만족할 정도의 수준이 나왔습니다.


심재철 기자 :

마라톤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의 이봉주가 2시간 10분 27초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경기도의 김봉주가 2위에 올랐습니다. 종합 순위에서는 경기도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서울이 그 뒤를 쫓고 있지만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매우 적어서 경기도가 2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심재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