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공 구조작업...성수대교 붕괴사고

입력 1994.10.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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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오늘 구조작업에는, 모두 천5백여명의 인원과 헬기.구난선 등이 동원됐습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영환 기자 :

오늘 구조작업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각종 헬기와 보트, 그리고 해군 해난구조단까지 동원돼 입체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촌극을 다투는 인명구조 현장. 잠시도 꾸물거릴 여유가 없습니다. 경찰 특수구조대원들이 20여m 높이의 헬기위에서 그대로 다이빙을 합니다. 물살이 거센데다 철근과 철골이 뾰족이 드러나 있어 위험을 무릅쓴 구조작업이었습니다.


해난 구조대원 :

시야가 너무 안 좋은 관계로 밑에 들어가면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거의 더듬다시피 하면서...


박영환 기자 :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고였지만, 구조에 나선 민.관.군은 한 마음이었습니다.

경찰은 물론, 특전사요원과 탤런트까지 참가했습니다.


정동남 (스쿠버다이버, 탤런트) :

차 옆에, 그래가지고 퉁그러져 나온 시체까지 해가지고선 3구를 인양을 한 거죠. 지금.


박영환 기자 :

구조대는 포크레인과 바지선을 동원해 상판위에 있던 16번 버스와 승용차 등, 모두 6대를 한강 시민공원으로 옮겼습니다. 물속에서 인양된 시신은 3구. 구조대는 모두 24구의 사체를 찾아내고 11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19 구조대장 :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의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 우선 순으로 하고, 아무런 의식이 없는 사람은 나중에 구조를 했습니다.


박영환 기자 :

구조대는,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 6대 이외에도 다른 차량들도 강에 빠진 뒤 휩쓸려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일도 수색작업을 계속 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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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륙.공 구조작업...성수대교 붕괴사고
    • 입력 1994-10-21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오늘 구조작업에는, 모두 천5백여명의 인원과 헬기.구난선 등이 동원됐습니다.

박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영환 기자 :

오늘 구조작업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각종 헬기와 보트, 그리고 해군 해난구조단까지 동원돼 입체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촌극을 다투는 인명구조 현장. 잠시도 꾸물거릴 여유가 없습니다. 경찰 특수구조대원들이 20여m 높이의 헬기위에서 그대로 다이빙을 합니다. 물살이 거센데다 철근과 철골이 뾰족이 드러나 있어 위험을 무릅쓴 구조작업이었습니다.


해난 구조대원 :

시야가 너무 안 좋은 관계로 밑에 들어가면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거의 더듬다시피 하면서...


박영환 기자 :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고였지만, 구조에 나선 민.관.군은 한 마음이었습니다.

경찰은 물론, 특전사요원과 탤런트까지 참가했습니다.


정동남 (스쿠버다이버, 탤런트) :

차 옆에, 그래가지고 퉁그러져 나온 시체까지 해가지고선 3구를 인양을 한 거죠. 지금.


박영환 기자 :

구조대는 포크레인과 바지선을 동원해 상판위에 있던 16번 버스와 승용차 등, 모두 6대를 한강 시민공원으로 옮겼습니다. 물속에서 인양된 시신은 3구. 구조대는 모두 24구의 사체를 찾아내고 11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19 구조대장 :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의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 우선 순으로 하고, 아무런 의식이 없는 사람은 나중에 구조를 했습니다.


박영환 기자 :

구조대는,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 6대 이외에도 다른 차량들도 강에 빠진 뒤 휩쓸려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일도 수색작업을 계속 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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