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여성주간 기념대회 참석, 21세기 여성의 역할 강조

입력 1997.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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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7월 첫째주, 그러니까 이번주는 올해로 두번째 맞는 여성주간입니다만은 여성주간 기념대회가 오늘 서울 양재동에 있는 교육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김영삼 대통령도 오늘 이 대회에 참석해서 21세기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두드러지는 그런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혜승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정혜승 기자 :

인류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그러나 남성중심인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보조역할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다가오는 21세기는 정보화.세계화에 부응할 수 있는 여성인력들에게 새로운 도약과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열린 미래, 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제2회 여성주간기념 전국대회,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참석한 김영삼 대통령은 정보산업이 주도하는 21세기는 여성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없는 공동체 사회를 건설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참다운 공동체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인권, 평등한 지위를 누릴때 비로서 이룩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정혜승 기자 :

김대통령은 또 역사를 통해 여성들이 보여준 힘과 역량은 무한했다고 전제하고 어려운 우리 경제를 회복하고 안보를 강화하는데 여성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국 여성계 인사 천2백여명이 참석한 오늘 대회에서는 여성발전에 기여한 인하대 백영숙 명예교수와 KBS 김은아 문화부장 등 19명의 유공자가 훈장과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대구 영화학교 수화합창단의 축하공연에 맞추어 손에손잡고를 열창한 참석자들은 다가올 21세기에는 남성과 함께 당당히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정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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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여성주간 기념대회 참석, 21세기 여성의 역할 강조
    • 입력 1997-07-03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7월 첫째주, 그러니까 이번주는 올해로 두번째 맞는 여성주간입니다만은 여성주간 기념대회가 오늘 서울 양재동에 있는 교육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김영삼 대통령도 오늘 이 대회에 참석해서 21세기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두드러지는 그런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혜승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정혜승 기자 :

인류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그러나 남성중심인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보조역할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다가오는 21세기는 정보화.세계화에 부응할 수 있는 여성인력들에게 새로운 도약과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열린 미래, 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제2회 여성주간기념 전국대회,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참석한 김영삼 대통령은 정보산업이 주도하는 21세기는 여성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없는 공동체 사회를 건설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참다운 공동체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인권, 평등한 지위를 누릴때 비로서 이룩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정혜승 기자 :

김대통령은 또 역사를 통해 여성들이 보여준 힘과 역량은 무한했다고 전제하고 어려운 우리 경제를 회복하고 안보를 강화하는데 여성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국 여성계 인사 천2백여명이 참석한 오늘 대회에서는 여성발전에 기여한 인하대 백영숙 명예교수와 KBS 김은아 문화부장 등 19명의 유공자가 훈장과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대구 영화학교 수화합창단의 축하공연에 맞추어 손에손잡고를 열창한 참석자들은 다가올 21세기에는 남성과 함께 당당히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정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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