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는 내일부터 사흘간 예정으로 열릴 제7차 범청학련 통일축전과 제8차 범민족대회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좌익사범 합동수사본부 7차 실무협의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한총련 중앙조직원은 전원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8.15 범민족대회 개최 보장을 요구하면서 어제 저녁 서울 조계사에서 농성에 들어간 한총련 소속 대학생 50여명은 현 정권이 8.15 범민족대회를 원천봉쇄하기로 한 것은 통일운동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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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차 범청학련 통일축전, 제8차 범민족대회 원천봉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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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8-12 21:00:00
대검찰청 공안부는 내일부터 사흘간 예정으로 열릴 제7차 범청학련 통일축전과 제8차 범민족대회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좌익사범 합동수사본부 7차 실무협의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한총련 중앙조직원은 전원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8.15 범민족대회 개최 보장을 요구하면서 어제 저녁 서울 조계사에서 농성에 들어간 한총련 소속 대학생 50여명은 현 정권이 8.15 범민족대회를 원천봉쇄하기로 한 것은 통일운동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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