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한나라당의 국회 정부의 529호실에 대한 강제진입은 국회사무처 직원은 물론 기자들까지 모두 나가게 한 다음에 철저한 보안속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홍기섭 기자입니다.
⊙ 홍기섭 기자 :
국회 사무처 직원은 물론 경위들이 한나라당의원 보좌진과 사무처 직원들에게 떠밀려 쫓겨납니다.
"나가요 나가!"
"난 보완관리 책임자입니다."
뒤이어 방송과 신문사 취재기자와 촬영기자까지 현장을 모두 떠나줄 것을 요구받습니다.
⊙ 안택수 (한나라당 대변인) :
취재할 수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홍기섭 기자 :
기자들의 항의는 구호소리에 파묻히고 현장은 비표를 단 한나라당 관계자만 남았습니다. 동시에 529호실과 정보위원회 소회의실 사이 양쪽으로 의자와 소파로 바리케이트가 쳐집니다. 여기에 다시 사람과 플랭카드가 현장을 철저히 차단합니다. 529호실은 미리 준비된 망치와 드라이버로 열렸습니다.
⊙ 경찰 관계자 :
주먹이 아니라 둔기로 때렸습니다.
⊙ 홍기섭 기자 :
이어 몇몇 정보위 소속 의원과 당원 한나라당 당보기자 등이 529호실로 들어가 가방과 물건을 꺼내갔습니다. 철저한 보안속에 불과 10분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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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부의 529호실, 철저한 보안속에 강제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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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1-01 21:00:00
⊙ 김종진 앵커 :
한나라당의 국회 정부의 529호실에 대한 강제진입은 국회사무처 직원은 물론 기자들까지 모두 나가게 한 다음에 철저한 보안속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홍기섭 기자입니다.
⊙ 홍기섭 기자 :
국회 사무처 직원은 물론 경위들이 한나라당의원 보좌진과 사무처 직원들에게 떠밀려 쫓겨납니다.
"나가요 나가!"
"난 보완관리 책임자입니다."
뒤이어 방송과 신문사 취재기자와 촬영기자까지 현장을 모두 떠나줄 것을 요구받습니다.
⊙ 안택수 (한나라당 대변인) :
취재할 수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홍기섭 기자 :
기자들의 항의는 구호소리에 파묻히고 현장은 비표를 단 한나라당 관계자만 남았습니다. 동시에 529호실과 정보위원회 소회의실 사이 양쪽으로 의자와 소파로 바리케이트가 쳐집니다. 여기에 다시 사람과 플랭카드가 현장을 철저히 차단합니다. 529호실은 미리 준비된 망치와 드라이버로 열렸습니다.
⊙ 경찰 관계자 :
주먹이 아니라 둔기로 때렸습니다.
⊙ 홍기섭 기자 :
이어 몇몇 정보위 소속 의원과 당원 한나라당 당보기자 등이 529호실로 들어가 가방과 물건을 꺼내갔습니다. 철저한 보안속에 불과 10분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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