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만든 사람들, 노사모
입력 2002.1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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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또 그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1등공신은 단연 노사모입니다.
이춘호 기자가 한국 정치의 명예혁명을 일궈낸 주인공으로 소개합니다.
⊙기자: 대선 유세기간 노무현 당선자의 주력 선거운동원은 언제나 노사모였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유명 연예인까지 열성적인 선거운동에 온몸을 던졌습니다.
⊙문성근(영화배우): 우리 민족사 최초로 힘 있는 민주정권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자: 노사모가 탄생한 것은 지난 4.13총선 직후.
지역주의 덫에 좌절한 노무현 당선자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노사모는 이후 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선거운동을 주도하며 노풍을 불러온 원동력이 됐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돈도 조직도 없던 노무현 당선자에게 노사모는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무려 22만명이 참여해 70억원을 모금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자발적 정치헌금 시대를 열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바꾸고 있습니다.
그냥 바꾸는 것이 아니고 이제 정치인의 생명을 해내고 계신 것입니다.
⊙기자: 대통령 당선의 1등공신이지만 노사모는 이제 명예로운 퇴장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기명(노사모 명예회장): 국민들 모두가 바라는 것도 역시 지역의 벽을 허무는 그런 것이 아마 소망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아름다운 바보 노무현을 국민 대통령으로 만들어 낸 노사모는 우리 정치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또 그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1등공신은 단연 노사모입니다.
이춘호 기자가 한국 정치의 명예혁명을 일궈낸 주인공으로 소개합니다.
⊙기자: 대선 유세기간 노무현 당선자의 주력 선거운동원은 언제나 노사모였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유명 연예인까지 열성적인 선거운동에 온몸을 던졌습니다.
⊙문성근(영화배우): 우리 민족사 최초로 힘 있는 민주정권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자: 노사모가 탄생한 것은 지난 4.13총선 직후.
지역주의 덫에 좌절한 노무현 당선자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노사모는 이후 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선거운동을 주도하며 노풍을 불러온 원동력이 됐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돈도 조직도 없던 노무현 당선자에게 노사모는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무려 22만명이 참여해 70억원을 모금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자발적 정치헌금 시대를 열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바꾸고 있습니다.
그냥 바꾸는 것이 아니고 이제 정치인의 생명을 해내고 계신 것입니다.
⊙기자: 대통령 당선의 1등공신이지만 노사모는 이제 명예로운 퇴장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기명(노사모 명예회장): 국민들 모두가 바라는 것도 역시 지역의 벽을 허무는 그런 것이 아마 소망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아름다운 바보 노무현을 국민 대통령으로 만들어 낸 노사모는 우리 정치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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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또 그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1등공신은 단연 노사모입니다.
이춘호 기자가 한국 정치의 명예혁명을 일궈낸 주인공으로 소개합니다.
⊙기자: 대선 유세기간 노무현 당선자의 주력 선거운동원은 언제나 노사모였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유명 연예인까지 열성적인 선거운동에 온몸을 던졌습니다.
⊙문성근(영화배우): 우리 민족사 최초로 힘 있는 민주정권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자: 노사모가 탄생한 것은 지난 4.13총선 직후.
지역주의 덫에 좌절한 노무현 당선자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노사모는 이후 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선거운동을 주도하며 노풍을 불러온 원동력이 됐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돈도 조직도 없던 노무현 당선자에게 노사모는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무려 22만명이 참여해 70억원을 모금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자발적 정치헌금 시대를 열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바꾸고 있습니다.
그냥 바꾸는 것이 아니고 이제 정치인의 생명을 해내고 계신 것입니다.
⊙기자: 대통령 당선의 1등공신이지만 노사모는 이제 명예로운 퇴장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기명(노사모 명예회장): 국민들 모두가 바라는 것도 역시 지역의 벽을 허무는 그런 것이 아마 소망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아름다운 바보 노무현을 국민 대통령으로 만들어 낸 노사모는 우리 정치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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