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성탄트리 점등 축제

입력 2002.1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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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청 앞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오늘 사랑의 전등을 밝혔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속이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5층 건물 높이의 기둥에 80가닥의 꼬마전구를 모아 만든 성탄축하 트리입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비로소 세모가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안우연(인천시 주안동): 성탄 분위기나 트리의 불빛을 보면서 내년에는 좀더 사람들이 화합하고 그런 의미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기자: 올해부터 시청 앞 트리는 서울시가 아닌 기독교계가 맡았습니다.
각 교회마다 독자적으로 열던 성탄절 행사를 올해는 처음으로 교단을 초월해 함께 했습니다.
⊙김기수(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웃과 함께 하고 말구유에 오신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라는 그런 의미가 크리스마스에 보다 더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대립과 갈등을 뒤로 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청 앞 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따스한 불빛을 선사합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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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앞 성탄트리 점등 축제
    • 입력 2002-1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서울시청 앞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오늘 사랑의 전등을 밝혔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속이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5층 건물 높이의 기둥에 80가닥의 꼬마전구를 모아 만든 성탄축하 트리입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비로소 세모가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안우연(인천시 주안동): 성탄 분위기나 트리의 불빛을 보면서 내년에는 좀더 사람들이 화합하고 그런 의미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기자: 올해부터 시청 앞 트리는 서울시가 아닌 기독교계가 맡았습니다. 각 교회마다 독자적으로 열던 성탄절 행사를 올해는 처음으로 교단을 초월해 함께 했습니다. ⊙김기수(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웃과 함께 하고 말구유에 오신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라는 그런 의미가 크리스마스에 보다 더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대립과 갈등을 뒤로 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청 앞 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따스한 불빛을 선사합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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