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불어보다 더 멋져”…개성 만점 ‘한글 간판’ 뜬다
입력 2018.10.09 (19:17)
수정 2018.10.09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은 영어나 불어보다 한글 간판이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젊은 감성을 담은 우리말 간판의 매력, 장혁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글 모음으로 이뤄진 문패 모양의 간판.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의 이 빵집은 원래 쓰던 영어 이름을 한글로 표기했습니다.
마치 암호 같은 글자를 가게 곳곳에 새겨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손님들이 앞다퉈 인증샷을 올릴 정도로 큰 인깁니다.
[이슬/경기 파주시 문산읍 : "영어로만 보던 간판만 보다가 한글로 돼 있는 간판 보니까 독특하고 신기하고, 그래서 찾아왔어요."]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는 한글 자음을 조합한 단어를 간판뿐 아니라 유리컵에도 써넣었습니다.
가게 주인은 한글이 주는 특유의 젊은 감성에 이끌렸습니다.
[이양인/카페 주인 : "애국심 (마케팅)이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제 생각에는 흐름이고 유행이 한글 쪽으로 오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다양한 개성을 담은 우리말 간판들, 세종대왕 생가가 있는 서울 서촌입니다.
유명 캘리그라퍼 강병인 씨가 직접 디자인한 이 간판은 서울시에서 좋은 간판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광규/윤디자인연구소 서체디자인센터장 : "초성과 중성, 종성이 한데 어우러져서 표현되는 문자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읽히고 전달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미적인 부분에서도 낱자들이 모여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딱딱하고 고루한 이미지는 옛말, 우리말이 더 멋지고 근사한 시대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요즘은 영어나 불어보다 한글 간판이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젊은 감성을 담은 우리말 간판의 매력, 장혁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글 모음으로 이뤄진 문패 모양의 간판.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의 이 빵집은 원래 쓰던 영어 이름을 한글로 표기했습니다.
마치 암호 같은 글자를 가게 곳곳에 새겨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손님들이 앞다퉈 인증샷을 올릴 정도로 큰 인깁니다.
[이슬/경기 파주시 문산읍 : "영어로만 보던 간판만 보다가 한글로 돼 있는 간판 보니까 독특하고 신기하고, 그래서 찾아왔어요."]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는 한글 자음을 조합한 단어를 간판뿐 아니라 유리컵에도 써넣었습니다.
가게 주인은 한글이 주는 특유의 젊은 감성에 이끌렸습니다.
[이양인/카페 주인 : "애국심 (마케팅)이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제 생각에는 흐름이고 유행이 한글 쪽으로 오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다양한 개성을 담은 우리말 간판들, 세종대왕 생가가 있는 서울 서촌입니다.
유명 캘리그라퍼 강병인 씨가 직접 디자인한 이 간판은 서울시에서 좋은 간판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광규/윤디자인연구소 서체디자인센터장 : "초성과 중성, 종성이 한데 어우러져서 표현되는 문자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읽히고 전달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미적인 부분에서도 낱자들이 모여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딱딱하고 고루한 이미지는 옛말, 우리말이 더 멋지고 근사한 시대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어·불어보다 더 멋져”…개성 만점 ‘한글 간판’ 뜬다
-
- 입력 2018-10-09 19:19:35
- 수정2018-10-09 19:53:34
[앵커]
요즘은 영어나 불어보다 한글 간판이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젊은 감성을 담은 우리말 간판의 매력, 장혁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글 모음으로 이뤄진 문패 모양의 간판.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의 이 빵집은 원래 쓰던 영어 이름을 한글로 표기했습니다.
마치 암호 같은 글자를 가게 곳곳에 새겨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손님들이 앞다퉈 인증샷을 올릴 정도로 큰 인깁니다.
[이슬/경기 파주시 문산읍 : "영어로만 보던 간판만 보다가 한글로 돼 있는 간판 보니까 독특하고 신기하고, 그래서 찾아왔어요."]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는 한글 자음을 조합한 단어를 간판뿐 아니라 유리컵에도 써넣었습니다.
가게 주인은 한글이 주는 특유의 젊은 감성에 이끌렸습니다.
[이양인/카페 주인 : "애국심 (마케팅)이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제 생각에는 흐름이고 유행이 한글 쪽으로 오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다양한 개성을 담은 우리말 간판들, 세종대왕 생가가 있는 서울 서촌입니다.
유명 캘리그라퍼 강병인 씨가 직접 디자인한 이 간판은 서울시에서 좋은 간판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광규/윤디자인연구소 서체디자인센터장 : "초성과 중성, 종성이 한데 어우러져서 표현되는 문자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읽히고 전달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미적인 부분에서도 낱자들이 모여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딱딱하고 고루한 이미지는 옛말, 우리말이 더 멋지고 근사한 시대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요즘은 영어나 불어보다 한글 간판이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젊은 감성을 담은 우리말 간판의 매력, 장혁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글 모음으로 이뤄진 문패 모양의 간판.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의 이 빵집은 원래 쓰던 영어 이름을 한글로 표기했습니다.
마치 암호 같은 글자를 가게 곳곳에 새겨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손님들이 앞다퉈 인증샷을 올릴 정도로 큰 인깁니다.
[이슬/경기 파주시 문산읍 : "영어로만 보던 간판만 보다가 한글로 돼 있는 간판 보니까 독특하고 신기하고, 그래서 찾아왔어요."]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는 한글 자음을 조합한 단어를 간판뿐 아니라 유리컵에도 써넣었습니다.
가게 주인은 한글이 주는 특유의 젊은 감성에 이끌렸습니다.
[이양인/카페 주인 : "애국심 (마케팅)이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제 생각에는 흐름이고 유행이 한글 쪽으로 오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다양한 개성을 담은 우리말 간판들, 세종대왕 생가가 있는 서울 서촌입니다.
유명 캘리그라퍼 강병인 씨가 직접 디자인한 이 간판은 서울시에서 좋은 간판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광규/윤디자인연구소 서체디자인센터장 : "초성과 중성, 종성이 한데 어우러져서 표현되는 문자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읽히고 전달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미적인 부분에서도 낱자들이 모여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딱딱하고 고루한 이미지는 옛말, 우리말이 더 멋지고 근사한 시대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
-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장혁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